알아차리는 능력,

 

***마음공부,(171................/무불

불이(不二)-둘이 아니다. 불변의(不變義) =  변하지 않는 本 바탕. 수연의(隨緣義) = 根本은 같고 모양만 用道에 따라 변하는 것.   짚으로 새끼를 꼬아 길바닥에 두면 사람들이 어두울때 뱀으로 錯覺하여 놀란다. 사실은 뱀이 아닌 짚으로 꼰 새끼줄에 불과한 것이다. 새끼를 또 분석해 보면, 새끼가 아니고 짚이다.   짚신 멍석 등 짚으로 만들어진 것이 모양과 쓰임세에 따라 이름이 붙어 다르지만.그 바탕은 짚이라는 점이다. 짚의 本質은 不變"이고 모양과 쓰임세에 따라 나타나는 것은 隨緣"이란 말이다.   "진공묘유.(眞空妙有) 因緣에 따라서 염법(染法) 물들고, 인연에 따라 정법(淨法) 本質을 이루지만 , 그 自性은 淸淨 하다는 것이다. 비유 하자면 금 반지가 금으로 만든 것이니 그대로가 금 이고, 금 그대로가 반지다. 금으로 숫가락 젓가락 그 어떤 것을 만들어도 금의 自性을 잃어버리거나 變 하지 않은 다는 것이다. 모양과 작용은 달라도 그 밑 바탕을 이루는 本性에는 變함이 없다는 말이다.   마치 밝은거울에 더러움과 깨끗함이 나타나듯이 비록 더러움과 깨끗함이 區別 되지만 거울 그 自體가 더럽혀 지거나 깨끗해 지지 않은 것이라, 거울 本來 그대로의 거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分明 알아야할 事實은 만약 거울자체가 더럽거나 탁 하면 어떤 물건도 비출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울에 事物이 비출수 있는 것은 거울이 깨끗하기 때문이란 점이다. 거울이 밝지 않으면 더러움과 깨끗함의 모양 상 들이 나타나지 않듯이. 自性이 淸淨 하지 않으면 隨緣은 成立 될 수 없음으로 眞空과 妙有는 서로 불이 (不二)의 관계에서 거두어 지는 것이다.   "一切 萬法은 因緣에 따라 生겨나고 消滅 한다."   하나의 遺傳子인 種子가 벼씨가 되고 그 벼짚으로 새끼를 꼬기도 하고 짚신이나 멍석 가마니 등 여려가지를 만든다.   하나의 無生物인 種子인 금이 반지를 만들고 목걸이 팔찌등 을 만든 다. 그 모든 것들이 必要한 因緣에 依해서 여려가지 形態로 變한다. 서로가 因緣에 依해서 變하여  만들어 지고 여려가지 貌樣 作用으로 變 한다.   새끼가 꼭 필요한 사람은 금 보다 새끼가 중요한 것이고 금 반지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새끼가 필요 없는 것이다. 그렇게 이 世上 萬事가 因緣에 의한 要求로 서로 相生 하면서 存在 하는 것이다. 相扶相助"  雙遮雙照"  中道實相"  이것을 일러 반야바라밀"이라 한다.   무엇이 佛性 인가.? 알아차리는 能力이다.! "자문해 보며,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노래하는 자신이 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