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사회·복지

'고독' 보다 '고립'이 노인들 사망률에 치명적

장백산-1 2013. 4.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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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獨’보다 ‘孤立’이  노인 사망률에 치명적

경향신문 | 김보미 기자 | 입력2013.04.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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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獨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혼자가 된다는 것(孤立)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美國 國立科學協會報는 8일 老人들의 死亡率에 외로움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실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2004~2005년 영국노화연구에 참여한 남녀 6500명의 외로운 感情과 社會的 孤立 程度, 向後 7年間 生死 여부를 바탕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孤獨이라는 感情이 健康에 直接的으로 營響을 미치는지, 아니면 외로움은

社會的으로 孤立된 狀況과 獨立的으로 作用하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는 인종·소득 등 인구통계학 요인과 건강 요인은 빼고 진행됐다.


그 結果 實際的인 社會的 孤立은 死亡率을 26%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로움이라는 感情(孤獨感)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앤드류 스텝토우는

"社會的 孤立은 實際的인 狀況이기도 하고 感情的인 側面도 있다"며

"社會的 接觸이 없는 사람들은 '病院에 가봐라' '症勢가 심상치가 않다'는 등의

충고나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다. 또 특정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를 봐줄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사람과 接觸을 維持하는 것이 老人들의 生存에는 重要한 料素라는 것이다.

孤立을 줄이는 方法은 어렵지 않다.

電話를 하거나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孤立은 막을 수 있다.

<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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