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게 일을 벌이는 방법법상스님 감동어구
크고 거창한 일을 벌이기보다는 될 수 있다면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을 조용히 벌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일을 벌인다는 생각도 없이, 함이 없이 할 수 있다면 일의 크고 작음은 아무런 分別이 되지 못할 것이지만 마음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공부에도 큰 힘이 됩니다. 크고 거창한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것은 그 이면을 보면 일에 대한 욕심에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가운데 행하는 일이라면 일의 크고 작음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될 수 있다면 작지만 소중한 일을 조용히 하는 것이 수행자다운 면모이겠지만, 욕심을 놓아 버린 평화로운 마음으로 필요에 의해 하는 일이라면 그 일이 우주를 삼키는 일이라도 크다고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놓고 하면 아무리 큰 일도 큰 일이 아니지만, 잡고하면 아무리 작은 일에도 我相이 붙게 마련입니다. 큰 일을 하더라도 함이 없이 하고, 分別없이 하며 내가 한다는 生覺이 없이 하게 되면 그것이 수행자가 일을 하는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크고 작고를 떠나 마음이 平和로워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 일에 얽매이는 번잡함과 일에 대한 욕심이 없어 턱 놓고 함이 없이 하게 되면, 일이 곧 수행이 되는 것입니다.
법상 스님
_()()()_
|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이란??? (0) | 2013.07.31 |
---|---|
세상을 보는 5가지 눈 (0) | 2013.07.31 |
[스크랩]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0) | 2013.07.31 |
영원한 생명 불성이란? (0) | 2013.07.31 |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0) | 2013.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