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꽃을 보라 / 정호승
문제는 본질에 있었다.
본질이 변해야 현상이 변할 수 있는 거였다.
그런데도 나는 본질의 변화에는 무관심한 채
외양의 변화만 추구한 거였다.
이는 자신은 변하지 않고 남이 변하기만을 바라는,
자신은 탓하지 않고
남만 탓하기를 즐기는 삶의 태도다.
문제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변해야 남이 변하고, 속이 변해야 겉이 변한다.
내게 수선화를 팔던 아주머니는 말했다.
꽃이 지고 꽃대마저 시들면
화분에 흙을 수북이 덮어 놓으라고.
그러면 내년에 다시 구근에서
수선화 꽃대가 올라온다고.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그동안 내 가슴속엔 내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구근 하나 제대로 심어 둔 게 없었다.
그 구근이라는 본질이 있어야만
내 인생의 꽃도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
- 정호승의
울지말고 꽃을보라 중에서
좋은 하루를 사는 길 / 법구경
결코 남의 탓이 아니다.
나보다 남을 위하는 일로 복을 짓고 겸손한 마음으로 덕을 쌓아라.
모든 죄악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생기는 것.
늘 참고 적은 것으로 만족하라.
웃는 얼굴, 부드럽고 진실 되는 말로 남을 대하고
모든 일은 순리에 따르라.
나의 바른 삶이 나라 위한 길임을 깊이 새길 것이며,
나를 아끼듯 부모를 섬겨라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라.
내가 지은 모든 선악의 결과는 반듯이 내가 받게 되는 것.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라.
오늘 해야 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확실히 해두는 것이야 말로 좋은 하루를 사는 길이다.
-무진장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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