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청정심, 청정법신, 청정법계란?

장백산-1 2015. 12. 24. 15:26

 

청정심, 청정법신, 청정법계란?

 

인간의 모든 허망하고 헛된 煩惱 妄想 雜生覺 想念들이 일어나는 出發點은 내가 이 세상과 따로

分離되어 떨어져있다고 믿는 幻想, 妄想 즉,  이 세상 모든 것을 分離 分別해서 바라보는 分別心,

分別意識, 分別하고 헤아리는 生覺에 執着해서 그런 분별의식, 분별심, 思量分別하는 생각에

구속되는 생각, 마음, 의식의 習慣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이미 分離되고 分別되어졌다고 여기는 생각 망상 번뇌가 實際로 實在하는 것으로

錯覺해서 그렇게 여기는 생각 망상 번뇌에 執着해서 사로잡히게 되면 그것이 實在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나 말을 할 수 있는 것, 알 수 있는 것,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등등의 모든 것들은 단지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일어난 想念에 불과할뿐입니다. 佛敎에서는 이런 想念들을 想 또는 相이라고

이름을 지어 부릅니다. 이런 想念, 想, 相이란 꿈, 허깨비(幻想),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幻影), 이슬,

번개 같은 고정불변하는 독립된 實體가 없는 虛想일 뿐입니다.

 

불교에서 方便으로 사용하는 '없다, 無'라는 말을 하는 理由도 이런 想念, 想, 相은 고정불변하는 독립된

實體가 결코 없다는 事實을 가리키는 수단입니다. 無 이것을 空이라고도 말합니다. 想念, 生覺, 妄想,

相, 번뇌 이것들은 空일 뿐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단지 어느 한순간에 일어난 想念일뿐인 겁니다.

이런 眞實에 어두우면 無明이라 이름하고 이것에 밝으면 智慧(般若/ 空의 智慧)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人間의 意識으로 알 수 있고, 생각 상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意志 意圖할 수 있는 모든 知覺活動은

事實 텅~텅~빈 想念이라고 이름하는 波動하는 에너지일뿐이기 때문에 고정된 實體가 없는 것입니다.

이 事實을 諸法無我라고 표현하는데 卽, 精神的 物理的인 이 世上 모든 것, 存在, 現象은 끊임없이 波動

하는 에너지일뿐이므로 고정되고 불변하는 독립된 實體가 없다는 말인데 이런 眞實을 모르고 온갖 想念

에 執着해서 사로잡혀 구속되면 온갖 가지 想念들이 실제로 實在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상념들이 실제로 실재하는 것 처럼 느껴지면 그런 상념들에 집착해서 느낌에 따라서 좋은 느낌은 取하고

싫은 느낌은 버리는  取捨選擇을 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서 의식 마음이 오염되었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비유적으로 헛것인 妄想 想念에 執着하는 의식 마음을 '때'라고 말합니다.

 

정신적 물질적인 이 세상 모든 것들, 존재들, 현상들은 본래가 그림자, 꿈, 물거품, 신기루, 허깨비,

이슬, 번개, 아지랑이 같은 想念, 想, 相 즉, 끊임없이 波動하는 에너지일 뿐으로 텅~텅~빈 眞空이

이 世上 모든 것들의 實相, 참모습입니다. 텅~텅~빈 眞空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眞空이 아니라

영원히 불생불멸로 끊임없이 파동하는 온갖가지 에너지들로 꽉차있는 眞空입니다. 이 세상의 이런

實相, 참모습, 텅~텅~빈 眞空을 일러 淸淨心, 淸淨自性, 淸淨法身, 淸淨法界, 本性, 神性, 佛性, 眞我,

本來面目, 主人公, 眞性, 眞心, 法性, 부처(佛), 하나님, 神, 관세음보살, 全視眼, 제삼의 눈, 無價寶,

如意珠, 우주마음(宇宙心), 宇宙意識, 純粹意識, 良心, 超量子場, oneness, 一者(하나), 宇宙大道,

禪, 法, 眞理, 無量光 無量壽, 毘盧遮那佛(비로자나불), 一乘, 一佛 등등의 수많은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 눈앞 텅~빈 바탕 이 자리에서 드러나고 있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고정된 실체가 없는 텅~빈 그림자(환영), 꿈, 허깨비(환상), 물거품, 번개, 이슬 같은 淸淨法界일뿐인데

그것들의 가짜모양(幻化空身 / 假有如幻)과 끊임없이 일어나는 헛되고 허망한 想念, 妄念, 妄想, 煩惱에

執着해 사로잡히게 되기 때문에 이 세상이 온갖 것들로 가득차 있는 오염된 세계인 것처럼 보이는 것입

니다. 그렇게 이 세상 모든 것이 가득차 있는 듯 처럼 보이는 것일뿐 실제로는 고정되고 불변하는 독립

적인 實體로써 實在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적 정신적인 이  세상 모든 것이 實在하는 것들이라면 그것들 사이에 일어나는 온갖 갈등과 혼란

불을 보듯 뻔하게 불가피한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그것들 사이에 질서와 규율을 세워야 할 것이고

질서와 규칙을 지켜야만 하는 팽팽한 긴장감이 끝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헛것

들, 즉,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것일지라도 그들 나름대로의 질서와 규율

세워서 지켜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더라도 그냥 그져 그러할 뿐, 아무 일도 일어난 적이 없이

如如할 뿐입니다. 眞空妙有일뿐입니다. 分明 眞空인데 妙하게 있는 듯 하고 妙하게 있는 듯 한데 眞空

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변화하고 충돌하는 모습으로 드러나기는 하지만 어떤 일, 사람, 사건, 사

고, 상황도 결코 일어난 적이 없는 것입니다. 고정불변하는 독립된 실체가 없는 夢幻泡影露電 같은 것

들이니까요.

 

人間의 意識이 마주하는 이 세상의 실상, 참모습은 마치 생생하게 살아서 活發하게 움직이고 活動하는

虛空에 비유할 수가 있습니다. 虛空에는 온갖 가지 影像, 모습, 想念, 생각 상상 이미지, 마음 의식, 느낌

감정, 욕망 욕구 의지 의도 충동, 사물, 일, 사건, 사고, 소리, 냄새, 맛 등이 끊이없이 생겨나서 움직이다

사라지지만 그것들이 나타나 보이게 하는 虛空自體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不生不滅로 영원히 淸淨합니

다. 이런 虛空과 같은 眞空, 淸淨法界, 淸淨法身, 淸淨自性, 淸淨心이 宇宙萬物, 이 세상 모든 것의 實相,

참모습이고, 存在 自體인  同時에 우주삼라만상만물의 본래모습입니다. 이와같은 진실에 깨달음, 의식이

깨어있다는 이 사실이 밝은 영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걷고, 서고, 앉고, 눕고, 잠자고, 일어나고, 먹고, 싸고, 말하고, 생각하고, 침묵하고, 움직이고, 멈추고

하는 온갖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아무 일도 한 적이 없는 겁니다. 이러한 妙한 理致, 妙法을

석가모니부처님이 깨달아 터득하셔서 사람들에게 이런 아무 일도 없는 이 世上의 實相, 참모습에 그냥

便安하게 머물기만하라고, 存在 自體로 그냥 있으라고 간절한 마음에서 말씀한 것입니다. 이 妙한 理致,

妙法은 석가모니부처나 神이나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實相이 결코 아닙니다.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 모든 것, 우주만물은 영원히 묘한 이치, 묘법, 본래모습, 존재의 참모습, 진공 속에 있습니다.

우주만물 존재 자체가 바로 이 묘법, 묘한 이치, 실상, 본래모습, 존재의 참모습, 진공으로 限界가 없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無始無終의 眞空自體입니다. 이런 事實에 밝아서 아무 일이 없이 사느냐 아니면

이것에 어두워서 허망한 온갖 갈등과 번뇌 망상 상념 망념의 감옥속에서 사느냐 그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문득 어느 한순간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진공 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분별심,

분별의식, 상념에 불과할 뿐인 것입니다. 지금 당장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서 이 세상 모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듯하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서 온갖

소리, 모습, 사물, 냄새, 맛, 촉감, 생각 상상 이미지, 느낌 감정, 욕구 욕망 의지 의도 충동, 의식 마음,

말, 행동 등이 드러나서 이 자리 텅~빈 진공에서 이어지다가 이 자리 텅~빈 진공에서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하게 일어나서 머물다 사라져가는 어떤 것에도 執着하지 않고 사로잡히지만 않으면

그냥 그저 아무 일도 없는 것입니다. 헛것을 執着해서 헛것에 사로잡히게 되면 온갖 일들이 다 있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본래모습, 청정법계, 청정자성, 청정심, 본성, 청정법신,

진공장, 이 如如하고 不動한 不動心, 본마음이 宇宙全切이자 오직 하나뿐임을 철저하게 깨달을 뿐...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야말로 우주만물 모든 존재가 시작해서 출발하는 出發點이며

同時的으로 우주만물 모든 존재가 끝나서 도착하는 到着點다.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진공장

이 자리야말로 이 세상 모든 존재의 시작 과정 끝이 同時에 重疊된 자리이다.  나타난 現象인 同時에

本質 自體이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不異空 空不異受  受卽是空 空卽是受,

想不異空 空不異想  想卽是空 空卽是想, 行不異空 空不異行  行卽是空 空卽是行, 識不異空 空不異識

識卽是空 空卽是識이다. 色受想行識 , 五蘊이 皆空이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