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비밀은 자기에게 있다

장백산-1 2018. 1. 5. 12:53

비밀은 자기에게 있다


깨달음을 찾고자 애쓰지 마십시오.

깨달음을 추구하고자 애쓰지 마십시오.

깨달음을 얻겠다고 애쓰지 마십시오.

깨달음을 체험하겠다고 애쓰지 마십시오.


이와 같이 애를 쓰는 모든 행위는 진정한 깨달음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자 환상이라는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이 빚어낸 실체가 없는 허망한 신기루 허깨비에 속는 미혹함, 어리석음일 뿐입니다.


당신이 찾고자 추구하고자 얻고자 체험하고자 하는 깨달음은 이미 본래 그대에게 완전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깨달음 그것은 바로 진정한 그대 자신입니다. 당신은 진정 누구입니까, 

또는 당신은 진정 무엇입니까?


이같은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는 것은 그대의 허망한 실체가 없는 환상(幻想)이라는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 뿐입니다. 환상인 분별을 하는 생각 마음 의식은 이같은 질문에 대한 적당한 답을 찾기 위

해 잠시 멈칫했을지도 모릅니다. 환상인 분별을 하는 생각 마음 의식이 멈칫하는 그 잠시 잠깐 순간에 

거기에 무엇이 있었나요?


환상인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이 없는 텅~빈 바탕 순수한  마음, 텅~빈 바탕 순수한 공간이 있지 

않았나요? 이 말을 따라 다시 환상인 분별을 하는 생각 마음 의식으로 이 말을 헤아리지 마십시오.


바로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그 자리에 그 텅~빈 바탕 순수한 마음,

텅~빈 바탕 순수한 공간의식, 텅~빈 바탕 순수한 진공의식이 있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마음속으로 

세어 보세요. (잠시 침묵) 하나와 둘 사이에 무엇이 있었나요?


이 텅~빈 바탕 순수한 마음, 이 텅~빈 바탕 순수한 공간의식, 이 텅~빈 바탕 순수한 진공의식이 진정

한 당신, 본래의 나, 근원의 나입니다.


이 텅~빈 바탕 순수한 공간의식, 본래의 나 안에 그대의 몸, 당신의 생각 마음 의식, 이 세상에 대한 

온갖 경험들 이 끊임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곤 하는 것입니다.


이 텅~빈 바탕 순수한 진공의식, 근원의 나 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허망한

환상(幻想)이라는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에 속아 살지마세요.


이 텅~빈 바탕 순수한 마음, 진정한 당신은 이미 본래 이렇게 완전하게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현존(現存)합니다. 그러니 이것, 깨달음, 진정한 나, 본래의 나, 텅~빈 바탕 순수한 진공의식을 딴데서 

따로 찾을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는 겁니다. 본래의 나, 텅~빈 바탕 순수한 공간의식, 지금 여기 이 순

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은 언제나 이미 본래 이렇게 완전하게 이 세상 모든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을 하는 모든 체험들이 바로 이것이 하는  경험입니다. 따라서 다른 체험을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저 이럴 뿐입니다. 이것을 일러 여여(如如)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러한 소식에 맥이 풀리고 믿을 수 없다고 의심하는 것은 오직 그대의 허망한 분별을 하는 생각 마음

의식뿐입니다. 깨달음이 그렇게 쉬울 리가 없다, 깨달음이 그렇게 싱거울 리가 없다, 깨달음이 그렇게 

아무것도 아닐 리가 없다…. 이같은 그 모든 내면의 소음들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잘 살펴보세요.


다시 마음 속으로 하나, 둘, 셋 ~ ~ ~ 열까지 세어보십시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잠시 침묵) 깨달음에 대한 이전의 모든 내면의 소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내면의 소음들이 사라져버린 그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습니까? 그것이 진정한 그대 자신입니다. 


- 몽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