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처님이 다만 견성성불을 말했을 뿐, 외도는 수증(修證)만으로 성불할 줄 믿는다
혈맥론 -경주번역-
앞 부처와 뒷 부처가 다만 견성(見性)을 말할 뿐이다. 제행(諸行)은 무상(無常)한 것이니, 만약 본성을
보지 못하고서 망령되이 ‘나는 무상정각(無上正覺)을 얻었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 큰 죄인이다.
10대제자 가운데 아난은 다문(多聞) 가운데 제일이였지만, 부처를 알지는 못하고 다만 배워서 많이
들었을 뿐이었다. 이승(二乘)과 외도(外道)는 모두 부처를 알지 못하고, 하나하나 닦아서 깨닫는다고
알고 있으니, 이들은 인과(因果)에 떨어져 중생의 업보(業報)를 받고 생사(生死)를 면(免)하지 못한다.
부처, 즉 실상(實相)에 위배되면 곧 부처를 비방하는 중생이니, 그런 중생을 죽여도 도리어 죄나 허물이
없다. 경에서 말하기를 ‘천제인(闡提人)은 믿는 마음을 내지 않으니, 그런 자는 죽여도 도리어 죄나
허물이 없다.’라고 말하였다. 만약 믿는 마음이 있으면 이 사람은 부처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다.
第六門 血脈論 -원문-
전불후불(前佛後佛),지언견성(只言見性)。제행무상(諸行無常)。약불견성(若不見性),망언아득아누
보리(妄言我得阿耨菩提),차시대죄인(此是大罪人)。십대제자아난다문중득제일(十大弟子阿難多聞中
得第一),어불무식지학다문(於佛無識只學多聞),이승외도개무식불(二乘外道皆無識佛),식수수증
(識數修證),타재인과중(墮在因果中)。시중생업보(是眾生業報),불면생사(不免生死),위배불의
(違背佛意),즉시방불중생(即是謗佛眾生),살각무죄과(殺卻無罪過)。경운(經云):천제인불생신심
(闡提人不生信心),살각무죄과(殺卻無罪過)。약유신심(若有信心),차인시불위인(此人是佛位人)。
Bloodstream Sermon -Red Pine -
Buddhas of the past and future only talk about seeing your nature. All practices are
impermanent. Unless they see their nature people who claim to have attained unexcelled,
complete enlightenment are liars. Among Shakyamuni’s ten greatest disciples, Ananda was
foremost in learning. But he didn’t know the Buddha. All he did was study and memorize.
Arhats don’t know the Buddha. All they know are so many practices for realization, and
they become trapped by cause and effect. Such is a mortal’s karma : no escape from birth
and death. By doing the opposite of what he intended, Such people blaspheme the Buddha.
Killing them would not be wrong. The sutras say, "Since icchantikas are incapable of belief,
killing them would be blameless, whereas people who believe reach the state of
Buddhahood."
http://cafe.daum.net/vajra/5gEO/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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