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7107

운명을 바꾸는 법

운명을 바꾸는 법 - - 법륜스님 오직 딱 한 번 주어진 삶인데, 사람들은 늘 생각으로 상(相)을 짓고 스스로 그 상(相) 속에 갇혀서 어리석게도 괴로워합니다. 본래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분별이 따로 없지만 어차피 상(相)을 지을 거면, ‘내 남편은 좋은 사람이다’, ‘내 아내는 좋은 사람이다’, 이렇게 아름답게 상을 지어보세요. 꿈을 꾸려면 기왕이면 좋은 꿈을 꾸는 게 나은 것처럼 좋은 상(相)을 지으면 내 마음이 기쁘고 행복해집니다. 마음속에 미움으로 그린 상(相)이 있다면 그 상(相)을 참회로 지워버리고 아름답게 새 상(相)을 지어 보세요. 처음엔 잘 안 되지만, ‘내 남편은 좋은 사람’, ‘내 아내는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지은 상(相)이 내 삶에서 작용하면 어느덧 내 삶이 바뀌어 내 삶..

지금 이 순간 그냥 걷기만 하세요

지금 이 순간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놓으면서 지금 여기까지 걷고 또 걸으며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가져온 떼어놓았던 발자국은 없습니다 우리네 삶이나 세숼은 한번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또 걸어온 그 발자국들을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네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은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삶을 그냥 그냥 살아갈 뿐 무거운 짐으로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그 복잡한 짐들을 다 짊어지고 가서 어찌 하겠습니까. 복잡하고 무거운 짐들은 그냥 내려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 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밀물 썰물을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밀물 썰물의 자취가..

사랑하기 때문에 원수가 된다

사랑하기 때문에 원수가 된다 - - 법륜스님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면 깊이 사랑하는 그만큼 원수가 될 수도 있어요. 사람 사이가 특별한 관계가 되면 그만큼 기대하는 게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원수는 남하고 되는 게 아니에요. 부부가 원수 되어 이혼하면 전화 한 통 안하고, 부모 자식 간에도 재산 문제로 틀어지면 찾아보지도 않고, 형제간에도 유산 문제로 갈라지면 서로 얼굴을 안 봅니다.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바라는 게 많아지고, 그걸 채워주지 못하니 원수가 되는 겁니다. 특별한 사랑이 꼭 좋은 게 아니에요. 바라는 게 적으면 원수 될 일도 없습니다.

불안은 어디에서 올까요

불안은 어디에서 올까요 - - 법륜스님 불안은 어디에서 올까요? 몸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이상이 정신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대개의 불안은 마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때 큰 병에 걸린 것 아니냐며 미리 걱정을 해서 불안해하면 실제로 병에 걸리지 않았어도 병에 걸린 것처럼 마음이 불안해지고 초조해집니다. ​불안은 미래에 대해 근심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이 말은 미래에 대해 근심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그 근심 걱정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집착하면 그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불안해집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활해보세요.

뿌려야만 거둘 수 있는 것이 삶의 이치다.

뿌려야만 거둘 수 있는 것이 삶의 이치다. - - 지광스님 모든 우주삼라만상만물은 순환(循環)하고 상생(相生)하는 이치가 근본 원리다. 사람도, 나라도, 문명도, 이 모든 것이 성주괴공(成住壞空)의 이치에 따라 순환하고 돌고 돈다. 바닷물은 밀물이 되어 들어왔다가 나갈 때는 썰물이 되어 나간다. 식물과 동물도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며 함께 살아간다. 꽃들은 곤충들에게 꿀을 주면서 수분(受粉)을 해서 스스로를 번창시켜 나간다. 인간들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다. 내보내야만 들어오고 뿌려야만 거두는 것이 삶의 이치이다. 뿌리지 않고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화가 나는 이유

화가 나는 이유 - - 법륜스님 화가 나는 이유를 잘 살펴보 ‘내 주장이 옳다’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잘난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지요. 이런 화가 나는 감정(感情)은 사람들의 내면 깊이 깔려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옵니다. 화를 벌컥 내고 난 다음에 흔히 하는 말이 있지요. ‘나도 모르게 화를 냈다. 습관적으로 그랬다. 무의식적으로 그랬다.’ 도대체 화를 내고 하는 말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화를 내는 감정이란 외부 경계가 내 업식을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습관화된 반응입니다. 이 말을 선뜻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나를 화나게 ..

업(業)도 없고 죄(罪)도 없다

# 업(業)도 없고 죄(罪)도 없다 - - 고우 스님 업(業)은 내가 있다는 명제를 전제로 해서 만든 죄의식(罪意識) 이지요. 이같은 업(業)의 본질을 이해하는 순간 업(業)은 없어지고 내가 있다는 명제를 전제로 해서 만든 모든 죄의식으로 부터 해방이 됩니다. 업(業)은 실재가 아니라 허구(虛構)의 세계이자 착각(錯覺)의 세계입니다. 다른 종교는 원죄(原罪)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불교는 업(業)도 없고 죄(罪)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 마음살림 / 큰스님 27인이 전하는 마음을 살리는 지혜 中에서-

참의식이 말하다 (요약)

별꽃바람의 사는 이야기 참의식이 말하다 (요약) 나타난 세상에서 인간도 돌덩이와 다름없는 하나의 물체일 뿐이다. 감지력 때문에 무생물과 생물이 나뉘었고, 지능 때문에 인간과 동물이 나뉘었다. 시비하고 분별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해석을 하는 능력을 통해 인간은 자신이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라는 잘못된 인식을 하게 되었다. 세상에 나타나 보이는 현상들은 현상들의 기본 바탕의 그림자 같은 것들이다. 이 기본 바탕을 방편상으로 참의식, 부처, 도, 본래면목,신 등으로 부르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독립된 개별적인 개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에서의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나뉘어 질 수 없는 하나됨이다. 나의 진정한 본성, 하나됨은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바탕 그 자체다. 많은 깨달은 사..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 - 일대사인연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 - 일대사인연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다 같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면, 4차 세계불교도대회(1956년)에서 서기1956년을 불기2500년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양력 5월 15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지만, 우리나라와 일부 불교국가에서는 음력 4월 8일, 일본은 양력 4월 8일, 남방지역 국가들은 음력 4월 15일 등 각 나라마다 전통적으로 시행해온 부처님오신날을 그대로 유지하여 통일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출생년도는 동일합니다. 금년이 불기2564년입니다. 불기는 열반을 기준으로 하고, 부처님은 80세에 열반하셨기에 2644년 전에 탄생하셨습니다. 참고로 금년도 부처님오신날 표어는 “자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