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망상이 일어나면 그냥 그저 번뇌 망상을 알아차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지속해 보십시오 " 어떤 사람이 온갖 경계가 오직 마음인 줄 알았더라도, 홀연히 역순의 경계를 만날 때, 무엇 때문에 사랑과 미움, 성냄과 기쁨의 분별하는 마음이 교차하는 것입니까?" " 그 사람은 아직 도력이 충분하지 않고, 중생의 나쁜 버릇이 다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한 생각이 일어날지라도 결코 나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한 생각이 일어나는 그 자리에서 그 한 생각이 곧바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각이 일어남을 두려워하지 말고, 생각이 일어남을 알아차림이 더딜까를 걱정할 뿐이다.'라고 했다. 또 '갑자기 일어나는 생각은 병이지만, 그 생각을 지속시키지 않는 것은 약이니, 그런 뒤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