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이것이 진리다 라고 정해진 진리는 없다 선의 21조 '바수반두' 존자는 깨닫기 위하여 철저한 두타행과 엄격한 계율을 지켰으며, 나아가 수행에 철저한 수행자였습니다. 하루에 한 번만 식사하는 일종식을 하였으며, 눕지 않고 정진하였고, 하루에 여섯 차례나 때에 맞춰 예불을 올리는 등 청정한 수행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의 20조 '사야다' 존자가 바수반두 존자를 찾아가 바수반두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들의 스승이 바수반두가 행하는 여러 두타행이 분명 훌륭하긴 하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깨달을 수 있겠느냐?” 제자들은 말했습니다. “우리 스승님이 이토록 훌륭한데 무슨 까닭으로 깨달음을 얻지 못하겠습니까?” 사야다 존자는 말했습니다. “그대들의 스승 바수반두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