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지의 사람 사는 세상

가야정신과 김해봉하

장백산-1 2008. 3. 29. 12:54
 
   
한나라당의 고민과 봉하의 역학관계
 
글쓴이 구산
등록일 2008.03.29 12.26
 

한나라당의 지역적인 배경은 TK와 PK의 중심세력들이 모체인 것은 사실이다. 대구는 남한의 전통보수의 근거지이며 반골정신이 농후한 지역성이 강한 곳으로서 광주와 대칭되는 곳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부산 경남은 오랜 가야정신이 깃던 보수이면서 해양정신을 보급한 곳으로서 반골기질이 어느 곳보다 강하여 마산은 그의 진원지이며 "치아라" 라는 말이 나오면은 작살이 나는 아주 무서운 곳이다. 이는 4.19의 도화선이 여기서 폭발한 것이다. 반면에 진주는 풍류적이고 문학적이며 어느정도 유화적이면서도 한번 건드렸다 틀리면은 볼장 다 보는 기질은 담고있는 보수의 요지이면서 항상 변화를 종아하는 선비의 고장이요 예술의 향수이다..

여기에 봉하는 어느 정권에서도 볼수없는 탈지역의 정서를 갖고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보수보다 진보적인 색채를 갖인 호남과 영남의 융합적인 지지로 노전대통령이 이곳에서 30%이상의 지지를 받아낸 곳으로 대통령이 당선되고 임기를 다하여 봉하로 낙향하여 하루에 수천 혹은 수만의 인파가 몰리는 사상초유의 문화혁명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영남이 서서히 변한다고 한다 그리고 PK가 더 급속하게 발빠른 보수의 틀을 벗고 진보의 기치를 갖인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미 예고하는 것이며 이미 상당수의 진보정치인들이 당선을 낙관하고 있다는 전망이 언론에서 시사하는 것이다.

우리국민은 진보라는 개념을 과거의 남북한의 사상적인 관념과는 다른 이즘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즉 변화해야 한다는 것 노동자가 자본가들 같이   존귀하고 그리고 대등한 입장에서 노동의 댓가를 받으면서 상생해야 하는 것이 신진보사상인 것이다. 보수는 현존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하는데 반하여 진보는 변화를 추구하는 국민의 갈증을 풀어주는 것이니 말이다. 지금 영남은 과거의 골통보수에서 서서히 진보적인 보수로 바꿔가고 있는 것이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이는 국민 스스로가 자기 주권결정권을 수행할 수 있는 안목이 가능해 졌고 언론매체를 통한 자기 판단의식이 고양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총선의 텃밭이라는 관념이 이제 서시히 무너지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