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문의 쑈

이정부가 크게 착각하는 것, 3월 위기설 아니다???

장백산-1 2009. 3. 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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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크게 착각하는 것, 3월위기설 아니다???
번호 22810  글쓴이 바람돌이™ (baramdori)  조회 2015  누리 929 (929/0)  등록일 2009-3-5 23:15 대문추천 50   참고자료

참 내 원...
이제 정부나 사람들이나 내성이 생겨 웬만한 위기는
위기로 보이질 않나 보구만... 쫍...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년 전, 아니 이년 전만이라도 기억을 더듬어 보라구.
그러면 지금이 위기인지 호시절인지 금방 알터이니...

하기야 호시절까지 바라지도 않는다 만은...
그저 오손도손 모여 삽결살이라도 먹고 싶을 때
맘껏 먹을 수 있는 시절이 다시 왔으면 허이.

이보시오.
정부 냥반들...
묻것소.
그래도 지금이 위기가 아니면 호시절이오???

지금 3월 위기설 맞소.
경제 뿐 만이 아니라 국가전반적인,
그리고 사회전체가 위기오.

뭐 분석이니 통계이니 하는 전문용어 따위 들이밀며
어렵게 말할 것도 없이 위기... 위기 맞단 말이쥐.

국고는 텅텅 비어가쥐.
국론을 날로 분열되쥐.
경제는 뭐 말할 필요도 없쥐.
외채는 날로 늘쥐.
물가는 팍팍 오르쥐.
환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주가는 물 깊은지 모르쥐.
도덕성은 위에서 부터 무너졌쥐.
국가정체성은 사라졌쥐.
친일 매국노들은 설치쥐.
대포동은 왔다 갔다 하쥐.
수출 할 나라는 없쥐.
일본놈덜은 부동산 야금야금 사 쟁기쥐.
사법부는 대통령에게 줄섰쥐.
입법부는 상왕에게 빌빌거리쥐.
행정부는 눈치 보쥐.
이메일 한 통이면 벌벌떠는 통치가 가능하쥐.
방송에서 바른 말 좀 했다고 중징계를 내리쥐.
멀쩡한 공항 외국에 팔아 먹을려고 하쥐.
은행은 대출 안해 주쥐.
중소기업들은 망해가쥐.
가계 부도는 곧 오쥐.
직장은 짤리고 일자리는 없쥐.
사교육비는 오르고 또 오르쥐.
가정은 해체되 가쥐.
흉악한 범죄는 늘어 가쥐.
학생들 책가방은 무겁쥐.
청년들은 집에 놀쥐.
중년들은 거리를 방황하쥐.
노숙자들은 늘어 만 가쥐.
사람들 인심은 팍팍하쥐.

이래도 지금이 위기가 아니여???
엉???
지금의 현실이 위기가 아니면 달리 뭣이 위기란 말이여???

바로 지금이 위기쥐.
정말 위기란 말이쥐.
이렇게 세상 살기가 힘든데 위기가 아니라고???

아마 지금이 위기가 아니라고 말하거나 느끼지 못하는 
정부나 사람들은 미쳤거나 1%나 강부자일거여.

그것도 아니면 돈에 파묻혀 뒈질 놈들이거나
아니면 탐관오리에 무능력이 몸에 밴 인사이거나
또 그것도 아니면 해탈한 도인이거나....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은 위기가 맞어.
3월 위기설이 현실화 되고 있단 말이쥐.
알간!!!!

제발 정신들 차리시게.
제발.

이제라도 두 주먹 야무지게 움켜 쥐고
어금니 꽉 깨물어야 살아 남을 수 있을 걸세.

이제라도 서로 서로 보듬고 온기를 전해야만
매서운 삭풍한파를 그나마 견딜 수 있을 걸세.

그러니 괜한 헛소릴랑 하덜덜 말고 죽으로 입이나 닫고 있던지
아니면 이 불황에서 살아 남을 방안을 만들어 
모두 악착 같이 살아 남을 수 있게 노력이나 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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