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당신은 누구인가?

장백산-1 2011. 12. 16. 15:50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의 몸이 당신인가 아니면 생각하고 있는 마음이 당신인가?

몸과 마음속에서 당신을 찾는 것은 헛된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본질적인 당신은 그곳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라디오를 통해 가수의 음악을 듣는다고 하자.

가수는 라디오안에 들어있는가?

가수를 발견하기 위해 라디오를 분해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짓이다.

가수는 라디오가 아니고 라디오 안에 들어 있지도 않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진정한 본질은 몸과 마음에 갇혀있는 한정된 존재가 아니다.

 

라디오는 단순히 음악을 이루는 여러 주파수의 파동의 집합체인

정보의 장을 붙잡아 그것을 시공간의 사건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설계된 금속의 물체일 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진정한 '당신'은 당신의 몸과 마음이라는

파동의 집합체가 공간과 시간을 두 축으로 하는 현실세계에서

파동하는 시간의 일정기간 동안 붙잡아 놓은 비국소적인 장인 것이다.

 

본질적인 당신에게는 이 두 실체인 몸과 마음이

파괴된다 할지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본질적인 당신은 물질이나 생각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질과 생각으로서의 당신은

단지 이 현상세계를 즐기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그것을 우리는 에고라 부르며

에고는 이 세상에서 당신과 당신의 조상대대로 물려온

모든 기억과 경험의 집합체일 뿐이다.

 

진정한 당신은 無限한 可能性으로 가득 찬 純粹意識이며 沈묵이다.

즉 당신은 虛空인 것이다.

당신의 本質이 虛空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가!

 

이제부터 이것을 증명해 보도록 하자.

당신의 몸은 인체오감으로 인식할 때 물질로 느껴진다.

이 물질을 계속 쪼개 나가다 보면 원자가 된다.

原子는 가운데 原子核과 그 주위를 도는 電子의 궤도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핵과 궤도각 사이의 모든 빈 空間은 虛空이다.

뿐만 아니라 원자핵과 전자 또한 한갖 氣運일 뿐 形體가 없는 虛空이다.

그러므로 원자는 순수의식인 허공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原子 속에서 振動하는 電子와 原子核은

모두가 振動하는 虛空 形態의 意識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構成元素가 原子이고 原子는 虛空이므로

우리 몸도 오감이 아닌 더욱 본질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虛空임에 틀림없다.

이 虛空은 당신 몸 뿐 아니라 온 우주를 꽉 채우고 있다.

虛空은 모든 곳에 있으며 그것은 만물이 그 속에 존재하게 하는 모태이며,

그것은 만물 속에 속속들이 스며들어 있으며 만물 그 자체이다.

 

虛空은 우주전체의 모든 구성원의 바탕이 되는 동일한 매질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虛空 속에서 波動하고 있는 虛空의 덩어리들인 것이다.

우리는 뇌가 진동하는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안다.

그리고 이 진동하는 원자들 역시 虛空으로 만들어져 있다.

 

지금 당신의 思考作用은 당신의 腦를 채우고 있는

宇宙의 虛空을 배경으로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당신의 思考作用이란

虛空 卽 純粹意識의 振動에 變形을 加하는 作用이다.

 

하지만 이 虛空은 당신만이 占有하고 있는 個人的인 空間이 아니다.

虛空은 모든 萬物이 共有하는 空間이므로

이 虛空에 미친 당신의 思考作用은 모든 創造物에 傳波되어 영향을 미치고

또한 그 純粹意識의 屬性인 無限한 組織力을 자극하여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사건을 조직하고 사람과 사건 사물을 불러들여서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메카니즘을 통하여 당신의 참 나는

시간과 공간의 觀念이 支配하는 이 現狀界에서 창조놀이를 하면서 즐기는 것이다.

 

우리의 참나 卽 純粹意識인 虛空이 심심해서 재밌게 놀기 위하여

그림자 즉 홀로그램인 이 몸을 시공간 속에 만들어 놓고

일정기간 놀며 즐기다가 지루해지거나 더 이상 진화하지 못하게 되면

다시 原來인 虛空으로 돌아가 새로운 창조놀이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당신은 이 세상을 즐기기 위해 만든 가짜 자신을

본래의 자신인양 굳게 믿고 살고 있는 것이다.

오직 눈으로 보이고 귀로 들리고 몸으로 느껴지는

부정확하고 한정된 오감에 의존하여 살다보니

일어나는 우스꽝스런 코미디라 할 수 있다.

 

마치 왕이 궁궐생활에 싫증나고 심심해서

놀이삼아 세상 밖으로 나와 거지행세를 하며 놀다가

정말로 자기의 신분을 망각한 채 실제의 거지로 착각하여

고통 받는 삶을 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제 현대 물리학에서 조차 보이는 이 몸과 생각들의 집합이

진정한 당신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진정한 당신은 온 宇宙요 虛空으로

永遠한 創造者이며 不滅의 存在인 것이다.

 

이것을 머리로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알고

참나를 기억해 내어 자신의 망각했던 신분을 되찾아서

이 현상계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창조놀이를 하며

노는 삶이 바로 깨달음이다.

 

사랑합니다.

 

작성자 ; 세계최고---다음카페/차원상승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