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상이 있는 모든 것이 상이 아님을 볼 수 있다면 곧장 여래를 볼 것이다 화엄경의 세주묘엄품에는 부처님 도량에 많은 대중들이 운집하여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우러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대중들에 대해 이렇게 묘사하죠. " 이들은 온갖 번뇌와 마음의 때를 일찍이 여의었으며, 무거운 업장의 산을 무너뜨렸기에 부처님을 친견하기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다" 그에 앞서 부처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 부처님은 사자좌에 앉아 온갖 법 가운데 최상의 법인 깨달음을 얻으셨고... 온갖 복덕이 청정하시며, 설법하시되 마치 큰 구름을 일으키는 듯 하며, 몸이 시방세계에 두루하면서도 아무런 오고 감이 없으셨다" 부처님은 영원히 언제나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이 자리에 바로 우리 앞에 청정한 복덕으로 늘 두루하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