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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 남편복, 재물복 등 복(福)은 종류별로 지으라

건강복, 남편복, 재물복 등 복(福)은 종류별로 지으라  아무리 지혜가 많은 사람도, 아무리 깨달은 사람도 가난할 수 있다. 복과 지혜는 범주가 다르기 때문이다. 복은 복대로 지어야 하고, 지혜는 지혜대로 닦아야 한다. 깨달은 도인이라 할지라도 그가 지어 놓은 복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닦아 놓은 복력 만큼의 삶만을 살다 갈 뿐이다.  예를 들어 깨달았을지라도 베풀어 놓은 것이 없다면 그는 가난하게 살게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지혜와 불법을 많이 전하고 베풀어 놓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인연복, 공부복을 지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홀로 지내기를 좋아해 인연복을 지어놓지 않았다면 그는 깨달음을 세상에 펼치지 않고 홀로 고요히 지내게 될 것이다.  복도 마찬가지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7.19

"'초암가'" - - - 석두희천

"'초암가'" - - - 석두희천 육조혜능  -청원행사 - 석두희천의 법맥은 육조혜능 -  남전- 마조의 법맥과 함께 유명했습니다. ‘강서에는 마조, 호남에는 석두(江西馬祖 湖南石頭)’에서 강호(江湖)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조와 석두는 육조혜능 문하의 큰 두 선사였습니다. 하지만 마조에 비해 석두희천은 좀 덜 알려졌지요. 오늘은 석두희천의 짧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초암가"를 들려드립니다. 석두희천의 초암가를 한글로 번역을 하면서, 그 아름다움에 깊이 감동하고, 공명하게 되더군요....  = = = = = = = = 내 스스로 풀을 엮어 지은 암자 귀중한 것 하나 없고 배고플 때 밥 먹고 졸리면 잠을 자니 참으로 가볍구나 처음 짓고 보았을 때 지붕 볏짚도 새롭더니 세월에 해어졌으나 새 볏짚으로 덮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