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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둘로 나눌 때 생기는 문제점

대상을 둘로 나눌 때 생기는 문제점  사람들이 대상을 볼 때는 둘로 나눠서 분별을 해서 인식한다고 했습니다. 대상을 분별심으로 헤아려서 이해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렇게 분별심으로 대상을 둘로 나누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대상을 둘로 나누면 좋다 싫다가 생깁니다. 좋다 싫다는 마음이 생기니까 좋아하는 것에 집착하고 내껄로 만들려고 하고, 싫은 것은 미워하고 밀쳐내려고 하고, 거부할려고 하고, 싫은 것이 자꾸 가까이 오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을 내껄로 더 가질려고 탐심을 일으키고, 싫어하는 것을 밀쳐내려고 진심을 일으킨단 말이죠. 근데 이렇게 좋다, 싫다라는 둘로 나누는, 쪼개는 마음 자체가 벌써 치심, 어리석은 마음 이라는 말이예요. 분별 망상이란 말이죠. 이..

이 생각이 정말 옳은 생각일까?

이 생각이 정말 옳은 생각일까?  '나는 돈을 못 벌어서 괴로워'라는 생각이 여기 있습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하지 못해 괴로워'라는 생긱이 여기 있습니다. '나는 진급하지 못해 괴로워'라는 생각이 여기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지 못해 괴로워'라는 생각이 여기 있습니다.  '나는 깨닫지 못해 괴로워'라는 생각 등등  스스로를 괴롭히는 어떤 생각들이 있습니다.  사실 그 '생각'만 없다면, 괴로움도 없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말 그대로 허망하게 일어났다 허망하게 사라지는 분별 망상일 뿐, 실체적인 진실일 수는 없습니다. 허망한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 때, 그 생각들이 허망한 망상임을 깨닫고, 그 생각을 놓아버릴 수 있다면, 바로 그 생각으로 인한 괴로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