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의 진실 vs 머릿 속에 그린 허상
눈 앞의 진실 vs 머릿 속에 그린 허상 매 순간 사람들은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매 순간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을 하고, 아는 그 첫 번째 작용엔 문제가 없습니다. 매 순간 그냥 그렇게 경험할 뿐이고, 일어날 뿐입니다. 문제는 매 순간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을 하고, 아는 그 첫 번째 작용 이후에, 이미 지나가버린 첫 번째 작용을 내 방식 대로 이미지화 하고, 해석하고, 분별한 뒤에 그렇게 스스로 분별해서 만들어 놓은 그림자, 상, 기억, 허상, 허깨비, 의식의 쓰레기를 붙잡고서는 '그것'이라고 동일시하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진짜 생생한 실재는 잠시 생겨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