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시민민주주의

"깨어 있는 시민의 힘" 을 믿습니다.

장백산-1 2010. 5. 21. 13:41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서거 1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번호 150144 글쓴이 김상곤경기교육감(gonedu) 조회 690 등록일 2010-5-21 10:50 누리505 톡톡0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서거 1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5월 25일 봉하마을에서 조문을 마치고, 차마 떨어지지 않던 발길을 돌리던 기억이 어제 같습니다.

 

지난 1년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확인되지도 않은 피의사실이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실립니다. 검찰의 기소권 남용과 법원의 무죄판결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을 향해 반성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점들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하고자 헌신했던 정치인이 누구인지, 많은 국민들께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맡길 만한 공직자가 누구인지, 관심을 갖고 지원하시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교육감으로 일한 지난 1년 내내, 저 역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어려움에 당당히 맞설 수 있었던 것은, 늘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님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대통령과 고소득층 자녀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대통령이 얼마나 다른지, 정부의 교육예산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님께서 대통령으로 계시던 5년 내내, 교육에 가장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자했습니다. 매년 8%씩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MB 취임 이후 교육은 가장 홀대받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교육재정은 2년 전보다도 감소했습니다. 경기교육청의 경우 매년 7천억 원씩 줄었습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무려 35만 원씩 감소한 것입니다.

 

아직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신 대통령님의 말씀을 매일 되새기는 국민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6월이 되면, 님의 희생 위에 민주주의가 다시 피어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늘 깨어 있겠습니다.

 

2010년 5월 21일
경기도 교육감 후보 김상곤

 

으랏차차! 경기도 혁신교육의 시작, 김상곤 후보 출정식


아주 맑은 날씨입니다.

6.2지방선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 이렇게 화창한 것을 보니 이번 선거가 우리 국민들에게, 경기도민들에게 따뜻한 햇살같이 밝은 희망을 약속하는 것만 같습니다.

오늘, 6.2지방선거 일정이 본선으로 돌입한 오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이 수원역에서 있었습니다. 아침 9시라 아주 혼잡한 출근시간은 슬쩍 비켜간 시간이었죠.

 

 

출범식의 첫 시작은 김상곤 선본의 율동 유세팀이 열어주었습니다. 희망을 약속하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의 로고송이 수원역 광장에 당당히 울려 퍼졌습니다.

 

 

 

 

생기발랄 율동공연을 지켜보는 시민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관심 있게 선본 출정식을 구경하십니다.

 

 

 

출정식 사회는 교수이신 이광희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유세단이 신명나게 춤추고 사회자가 출정을 알리는 그때, 우리 교육감 김상곤 후보가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

 

 

 

인사를 나누는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짧은 만남이지만 경기도의 혁신교육을 알리는 김상곤 구호의 굳은 의지는 확실하게 전해졌겠지요?

 

 

 

역시 젊은 팬이 많은 우리 김상곤 후보. 웃음 만발, 관심 만발입니다.

 

 

동료 교수들도 격려차 수원역을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출정식에는 류귀현 교육의원 후보도 찾아오셨답니다. 이분은 경기도 제5선거구에서 출마하셨고 네 번째로 투표용지에 이름이 올라가는 분이랍니다.

 

 

 

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영화배우 오지혜 님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를 응원하러 오신 겁니다. 경기도에 사는 학부모로서 김상곤 후보의 교육철학과 정책을 지지한다고 하시네요~

 

 

 

김상곤 교육감 후보와 이제 13일 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할 유세단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십니다.

“우리 최선을 다해 마지막에 웃어보자구요!” 하시는 것 같지요?

아니면…

김상곤 후보가 선거 기간 내내 집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경기도 곳곳을 돌아다니시며 교육희망을 알리겠다고 하시는데, 유세단들에게 “집에 가지 말고 나랑 같이 13일동안 경기도 투어합시다.” 하시는 걸까요? ㅎㅎ

 

 

유세단과 지지자들이 모여 본격적으로 출정식을 시작했습니다.

 

 

 

영화배우 오지혜 님이 김상곤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을 담아 열정적인 연설을 해주셨습니다. 오지혜님의 연설은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감 김상곤 후보도 본격적인 선거의 시작을 맞이하여 승리의 확신을 담아 연설을 하셨습니다.

 

 

 

 

김상곤 후보님의 두 딸들입니다.

아빠와 함께 희망의 길을 걸어가는 두 딸의 모습을 보면 우리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도 힘이 불끈 솟으실 겁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모두 다같이 김상곤과 함께 으랏차차! 승리를 향해 달려갑시다!


http://blog.naver.com/gon_edu
http://sangkonkim21.tistory.com/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