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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옳은 것은 힘써 실천하고
옳지 못한 것은 반드시 그만 두어야 한다.
일의 쉽고 어려움에 따라 신념을 바꾸어서는 안 된다.
당장 어렵다고 해서 고개를 저으며 돌아보지 않으면
뒷날 지금보다 더 어려울지 어떻게 알겠는가.
[선림보훈]
일상 속에서 옳은 것은 반드시 실천하고,
옳지 못한 것은 반드시 그만 두어야 한다.
해야 할 것은 반드시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
일의 쉽고 어려움이나,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거나,
사적인 이익을 좇아
옳은 것을 실천하지 않아서도 안 되고,
옳지 못한 것을 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당장 어렵다고 꼭 해야 할 일을 행하지 않거나,
당장에 이익을 좇아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뒷날에 재앙을 맞게 될 것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삶의 진리가
바로 옳은 것은 반드시 행하고
그른 것은 반드시 실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치다.
지혜와 복덕을 증장하는 것,
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항상 옳은 일이며,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삶의 원칙이다.
마음을 비우도록 이끄는 지혜는
수행을 통해 얻게 되는 것으로
집착을 놓아버리게 하고, 번뇌와 잡념을 비워주며,
마음을 평화와 고요함으로 이끈다.
내 것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오는 복덕의 증장은
보시를 통해 얻게 되는 것으로
소유욕과 욕심을 놓아버리게 하고,
마음을 청빈과 맑은 가난의 정신으로 이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
소유를 나누는 일,
욕심을 비우는 일,
마음을 비우는 일,
가부좌를 틀고 좌복 위에 앉는 일,
새벽마다 정갈한 마음으로 예불 올리는 일,
소박하고 가난한 삶을 사는 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일 등은
반드시 해야 할 지혜로운 삶의 덕목이다.
삶을 가만히 돌아보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기를 쓰고 행하는 것이 있는가,
해야 할 것을 기를 쓰고 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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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목탁소리 산방한담 - 말씀의 뜨락 (489번)
출처 : 목탁소리 지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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