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청바지에 드럼치는 김두관----대선행보 시작

장백산-1 2012. 6. 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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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차림의 드럼치는 김두관... 대선 행보 시작
외곽 지원조직 '피어라 들꽃' 새달 1일 출범... 신경림·노혜경 등 참여
2012년 06월 28일 (목) 10:39:11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 김두관 경남도지사.
ⓒ 데일리중앙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2년 먼저 입학시키고 대학 입학을 2년 빠르게 하는 학제 개편을 할 수 없을까요?"

 

'아래에서부터'의 국민정책 제안을 대선 캠페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기 위한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첫 번째 행보가 시작된다.

 

대선 출마 쪽으르 결심을 굳힌 김 지사는 새달 1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라이브클럽 '천년동안도'에서 <김두관의 발견> 출판 축하 모임 및 희망네트워크 <피어라 들꽃> 창립 제안 모임에 참석한다. 사실상 대선 행보의 시작점이다.

 

대지 가득히 들꽃이 찬란하게 피어나듯 '사람 중심'의 정책제안 국민운동을 본격화하는 것이 '희망네트워크-피어라 들꽃'의 취지.

 

<피어라 들꽃>의 이름은 불안하고 희망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결합시킨 세계 최초의 역동적인 SNS 솔루션 'DK(Dream of Korea)아고라'를 프리젠테이션할 계획이다.

 

또한 이 모임은 김두관 지사를 차기 대통령의 관점에서 주목하고 조명한 책 <김두관의 발견(사회평론)>의 출판 축하 모임을 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두관의 발견>은 비판적 보수주의의 좌장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언론인 김삼웅씨,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정상용 전 국회의원, 노사모를 만든 노혜경 시인까지 모두 7명의 저자가 저마다 김 지사의 삶과 정치철학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책이다.

'변방의 정치인' 김두관 지사를 한국의 대표지성 7인이 주목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멍석 콘서트'- 김두관의 발견에서 피어라 들꽃으로>란 타이틀로 김 지사에게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선 출마의 멍석을 깔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김두관의 발견> 필진들과 김 지사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2부는 희망네트워크 <피어라 들꽃>을 제안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택배기사 등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격정적인 자기 발언과 함께 배장흠씨의 클래식 기타 연주, '뮤'의 현악 사중주, 인디밴드 '불타는 버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이들의 공연과 함께 청바지 차림의 김두관 지사가 서툰 드럼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희망네트워크 <피어라 들꽃>은 '변방의 정치인' 김두관을 국민 앞으로 이끌어내는 김 지사의 외곽 지원조직이다. 나지막한 울림으로 시작하지만 머지않아 거대한 합창이 돼 '공감의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는 김두관 지사의 대권을 향한 첫 걸음이다.

이 모임은 신경림 시인이 대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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