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대학교수의 글' 교수님 글에 대한 댓글 들 입니다>
Fichte
저도 그정도인지 몰랐습니다. 참담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공당의 대선후보라고 그자리에 끌어낸 자들을 두들겨 패주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무식하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정도 일 줄이야 저도 나이가 50대 후반입니다. 유신, 새마을 운동 다 경험한 세대이고 군 생활도 박통시절에 했서인지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환상을 확 깨는 듯한 느낌을 들었습니다. 제 아내도 조금 보더니 "내가 왜 챙피한지 모르겠네"하며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도 그 토론을 보고 잘했다는 교수도 있더이다. 참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정치꾼들이야 그럴다 치더라도 어떻게 학자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모두 선거에 참여 17:20
이제나도
아직도 많은 분들의 머리속에는
'빨갱이', '북한 퍼주기' 등등의 이념들로 꽉차있는분들 많습니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떤 분들은 '불쌍한다'며 '박'을 찍으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이번 대선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TV토룐을 보고 맘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보는 내내 '어떻게 저런 사람이 나왔지? 준비도 공부도 안된것 같고'
'어설프게 연습된 손동작은 왜그리 부자연 스러운지'... 17:15
다이야
난 58세 대구광역시 살고 있습니다. 박근혜나..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종편에서 말하는거 보면 이해할수 없는 말들만 너저부리 하고 있습니다...즉 국민이 바보인줄 아나봅니다.. 뻔히 들여다 보이는 일도 그져 말로 몰아세우는거 보면 논점을 흐리고 어긋난 자기주장만을 하는것을 보면 어찌 저리 생각할까 저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정권교체만이 국가와 국민이 살아갈 도리인것 같습니다. 17:09
꿈꾸는 축구화
교수님의 글 잘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50대 초반인데 80년초에 학교다니고 군대갔다오고 한가족의 가장으로서 남편,아빠로서 우리셋공주의 미래가 달린지금 자식들에게 물려줄것은 없지만 그들이라도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에 살게끔하고 싶네요! 지금 헌누더기당의 작금행태는 국민을 위한 것은 솔직히 하나도 아니 지들만을 위한것이지요! 제가 사는 대구 수성구 시지 노변동에서 우리가족 4표가 따끈따끈하게 달궈놓고 내일을 기다립니다! 16:34
어설픈고수
40대 중반입니다. 지난주 30년된 친구들 만났을때 5:1로 문재인 우세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3:1로 이명박 우세 2명 기권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바뀔 것입니다.
이대로
중도입장에서 한마디하자면.
현제판세분석 결과 : 세누리당 약세
1.유세현장 : 초반과 지금의상황비교결과 초반과다르게 젊은층 다수 이탈로보임.젊은층이 없다보니 약장수연설같은 느낌이 많이듬.
2.국정원녀사건 : 네거티브던지 진실이던지 지지자들의 변화는 없겠으나 양자토론후 발표한 뜨끈미지근한 결과에 다른의도를 내포하고있다고들 많이 생각하고있슴.
3.십알단사건 : 십알단 사건은 그리큰 영향을 주지못할것이라 생각하고 잊고있던 차에 어제저녁 십알단사무실을 또 적발함.전국에 프렌차이즈처럼 성행하고 있을 십알단조직이 얼마나될지의심들을 많이함.
4.1-3번 보다 가장 큰 악재는 사실 양자토론이였슴.양자토론에서 박근혜 후보의 지적수준이 만천하에 공개됨으로써 초딩수준으로까지로 비유되었고 새누리당이 왜 그토록 양자토론을 회피했는지 다들눈치챘씀.
결론은 판세는 이미 좌로 많이 기울었다는 생각이듬
주희
감동!!!
저 60대 여성임다.윤여준 찬조 연설에 가슴 벅찼는데,오틀 또 한번 뜨거워 집니다.
반드시 투표로!
문후보님!
서민도 희망을 가질수 있는 나라가 되게하소소!!!
skdlQmekrndy
부산 사는 주부 입니다 ᆢ 변화를 희망하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많이 있어서 놀라는 중입니다 ᆢ 그래서 기대해봅니다^^
루비족
3차 토론이후의 가슴이 답답해 화병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이글을 잃으니 그나마 비슷한 심경의 사람이 있어 위로가 됩니다 나라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의 주장을 말할라치면 빨갱이 취급을 받으니..저 또한 순종 대구 사람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서 실컷 떠들며 말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럴만한 데가 없더군요 이 공간이 있어서 다행스럽고 님 같은 분들이 많이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참고로 저 또한 50대 입니다 14:52
Blue
저또한 50대지만 저희는 무조건 문재인씨를 응원합니다.
진실을 알고 정의를 사랑한다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대통령후보 토론을 보면서 보는 제가 다 화끈거리더군요.
우리 대한민국의 수준이 겨우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지...
아롬아빠
이런공간에서 글을 써보긴 난생 처음이내요 저도50대입니다 이렇게라도 동참해야 내마음 한구석이라도 시원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정말 이나라가 상식이통하고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가 되었으면합니다 제가알기론 선거는 현정권의 심판이라고 생각 합니다 박근혜씨는 현정권 하고는 아무상관 업는듯말하지만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이정권과 함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야야 진정성 아닐까요 지난3차토론 으로 이미승부는 결정난것 같습니다 열심히 투표하여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희망찬 국가를 만듭시다 14:09
cjstk
나 50중반 부산아지매다 젊은너희들이 정신 안차리면 이나라 엉망진창이 될끼다 . 5년동안 나랏꼴 이모양 이꼴인데 그런소리 나오니? 정치를 잘못하면 국민이 용서하지않는다는것을 보여줘야 국민을 함부로 보지않을거 아닌가 .잘못하면 확바꿔봐야 하지 않겠니? 멍충아 14:20
아야
멋있으세요~ 저희 아빠는 며칠만 지나면 70이신데 싸우기도 하고 협박도 해보고 설득도 해보고 사정도 해봤지만 바뀌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티비토론보시고 문재인후보님 말씀하시는거 보시고 서서히 바뀌셨어요~ 1번 지지하셨을때도 나름의 확고한 이유! 가 있으셨는데 아닐수도 있다는걸 인지하신것 같더라구요~ 친구분들도 설득하신다 하셨는데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이따가 들러봐야겠어요~
하늬바람
제가 토론회를 전부 시청하고 느낀점을 글쓴이분도 공감하고 있었던 사실에 놀랍고 더욱이 진솔한 말씀에서 진정성과 절박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투표장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올까합니다.
김용재
아, 저도 잠을 못이룹니다.
어서 그날이 오기를 고개합니다.
국민이 권력을 누르는 날.
서민이 중심인 나라.
대통령이 국민 속에 깃드는 나라.
아, 그날이 이제 내일입니다.
손꼽아 기다려온 그날.
부정과 부패의 단물이 빠지고
새살과, 새싹이 추위를 뚫고 나오는 그날.
대한민국의 제2의 건국일이 될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
오직 그것만이 애국의 길이며
진리의 길이며
정의의 길입니다.
우리 함께 그길로 갑시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로 나아갑시다.
저역시 부모님께 안부차 전화를 드리고
또한 이번 선거에 이바지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3
쿠스코
코끝이 찡합니다
투표 잘못해서 지내온 5년
제 주위분들 하나같이 뼈저린 후회를 했지요
이젠 오십대고 육십대도 옛날 같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정권교체 해야 합니다 14:01
시인의별
대구민심도 변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저도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전문직에 종사자인데 내일은 아마 첨으로 제 아내와 대학생인 아들과 함께 셋이서 투표장에 갑니다.제가 아는 주위 지인들에게는 필히 투표하여 유신독재세력이 재집권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세상이 오면 안된다고 역설하였습니다.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 제 딸에게 더이상 50대가 수구꼴통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려 합니다.
apogee
아~~눈물이 나려 하내요
어쩜 이나라 왜 이렇게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지
정말 화가 났다가 포기도 했다가 울분이 차올라
아무도 보기 싫어졌다가..
저희 중학생 딸이
왜 박근혜한테 열광하는지 모르겠다고
자기 친구들끼리도 우리가 할수 있는건 집에가서 아빠 엄마를 설득하는거라고..
정말이지 아직도 우리는 강압적인 군사독재에 길 들여져 있는걸까요
깨어 있는 자들의 말은 다 종북이 되어 버린 현실이 정말 싫습니다 13:49
믿을게따로있지
잘 보았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기있는 악플들은 신경쓰지마시고 계속 힘내서 투표독려 부탁드립니다. 13:49
나 바보
알밥들이 아직은 살아 있지만, 지금 50~60대는 4일구를 겪고 보고 참여했던 세대인데 꼴통일리가 있겠습니까? 믿습니다... 13:49
소현아빠
대구경북에 사는 20-30대도 꼴통으로 몰고가지 마세요.. 상당수가 닥 지지안합니다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