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차별현상’도 진짜 아닌 ‘허공성’ 듯하다 ④

장백산-1 2014. 11. 5. 01:35

 

 

 

 

 

 

연재

 

백봉 김기추 거사의 미발표 법문

 

‘차별현상’도 진짜 아닌 ‘虛空性’ 듯하다 ④
백봉 김기추 거사 추모사업회  |  webmaster@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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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1  2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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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밭에서 이는 소리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화두를 가지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석가세존·원효대사처럼 여러분도 가능해요

나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差別 現象이 全部 듯은 아니에요? 그러하니 그걸 참작을 해서 여러분이 한 번 생각을 해 보시라 말입니다. 이 달 중으로 생각하세요. 우리 진짜 공부합시다. 여러분, 설법 듣는데 常識的으로 듣지 마세요. 상식 그 까짓 거 또 가지면 뭐합니까?

상식을 가지고 우리가 생사문제가 해결이 됩니까?

그러하니 우리 진짜 공부를 해 보자 이 말입니다.

 

그러하니 어떻든지 여러분들이 이건 이 달 중으로 해답을 하도록 노력을 하십시오. 노력을 하시고 아시거든 종이에 이름을 써서 나한테 내 주십시오. 내 주면 옳으면 옳고 또 잘 안 되었으면, 고칠 것 있으면 고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 法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만 꼭 하려고 하면 됩니다. 안 되는 法이 있습니까? 왜 그러느냐. 석가세존이 됐는데 우리가 안 되는 法이 있습니까? 유마 거사가 됐는데 우리가 안 되는 法이 있습니까? 아, 석가세존은 석가세존, 유마 거사는 유마 거사.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석가세존이 나오는 虛空이 따로 있고 유마 거사가 나오는 虛空이 따로 있고 우리가 나온 虛空이 따로 있게요? 중생이 부처 되는 겁니다. 부처도 迷하면 중생이 되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교장 선생님, 어떻습니까? 내 말이 틀렸습니까? 말씀해 보세요.

“유구무언입니다.”

 

하하하. 우리는 확증을 잡고 있습니다. 우선 싯달다 태자가 成佛을 했어요. 또 우리는 고맙게도 공먹게 됐네요. 싯달다 태자가 성불을 할 때 그 전생 전생 전생 수 겁 동안 그 유루공덕 무루 공덕을 무수히 쌓으셨다 말이죠.

그래서 딱 한 결과에서 ‘이러니라’ 하고 딱 내 놓지 않았어요?

 

그러니 우리 그대로만 하면 됩니다. 조금도 싯달다 태자 그 양반, 석가세존 머리털만큼도

거짓말이 없습니다. 머리털만큼도,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도 아니네. 마야 부인의 뱃속에서 턱 나와서 일곱 자국을 걷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늘 위아래 나 홀로 높다는 말을 했는데 내가 한 말을 백주(괜히) 경이 틀렸어요. 그때 누가 했냐. 여러분들이 했네. 경이 틀렸어요. 그러나 그 때 석가세존도 같이 했지? 석가세존도 발가숭이 여러분도 발가숭이였어. 그 당시에. 여러분들 불교를 믿으려면 절대로 둘로 보지 마세요. 둘로 보면 도깨비굴에 떨어지는 거예요.

 

왜 그러냐. 證據가 있잖아요? 虛空이 하나인데 왜 우리가 둘로 보느냐 이 말이에요. 우리가 다만 差別現象에 들어앉았기 때문에 그 말이지 그러나 이것도 하나의 虛空性이란 걸 우리가 알 때 들어앉을래야 들어앉아지질 않아요. 무의미하거든요. 差別現象이 진짜라면 거기 들어앉아 보지만은 나중에 地獄에 갈 값에. 그러나 差別 現象 이것도 진짜 아니네. 전부 虛空性이네. 虛空性인지 뻔히 알면서 어찌 우리가 거기 들어앉겠나 그 말이에요. 그러하니 여러분들 어떻든지 일도양단 하십시오.

 

우리는 내일부터 장좌 불와 들어갑니다. 내일 서울에서 청년들도 오고 하니 이 청년들 집에 빨리 돌려보내기 위해서 이런 각오했습니다. 석 달 동안 장좌 불와 할 작정입니다. 물론 앉아서 자기도 하겠지요. 어쨌든 내일부터 장좌 불와 하니까 여러분들도 집에서 장좌 불와 하세요. 몸은 누워도 좋습니다. 마음으로 장좌 불와 하세요. 마음으로 장좌 불와를 하시면은 우리가 장좌 불와를 한 거나 꼭 한 가지입니다. 한 가지니까 석 달 이내에 무슨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어떻든지 우리가 누리의 眞理를 모르고는 어디 가서 큰 소리 못 합니다. 누리의 眞理를 모른다면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온 곳을 모르니 가는 곳을 어떻게 알 겁니까? 그러하기때문에 이러한 事實을 모르면은 全部 도깨비 면하지 못하는 겁니다. 全部 듯하는 도깨비 면치 못하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듯하는 이걸 진짜로 알아서 도깨비 놀음하는데 지나지 못하는 것이거든요. 나중에 숨을 거둘 때 장탄식 해 봤든 용서 없습니다. 장탄식 해 봤든 죽던 사람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거든요. 全部 듯입니다. 아시겠죠? 그러니 아까 잣나무 밭에서 일어나는 소리. 性稟과 境界. 이걸 聯想을 하면서 가만히 生覺해 보세요. 生覺하면 답이 곧 나옵니다. 이 답이 나오면 그 땐 여러분들에게 내일쯤 화두를 가질 분들은 드리겠는데

화두도 가지면서 이렇게 하면 됩니다. 안 되는 것 없습니다.

 

된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이전 조사님들은 그만 두고라도 석가세존이 된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가섭존자도 됐고 아란 존자도 됐고 이십 팔조도 있고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원효 대사도 됐고 부설 거사도 됐고 많습니다.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됐는데 왜 우리라고 못하란 법이 어디 있습니까? 절대로 이건 그 사람들 전매특허가 아닙니다. 더욱 처녀애들 중국의 영조 아가씨 참 굉장합니다. 우리나라 월명 아가씨, 전부 다 굉장합니다. 다 이리 된 일이 있지 않습니까? 이리 된 일이 있는데 왜 우리가 안 되겠어요. 남이 되니까 미안해서 사양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 이 문제 조금도 사양하지 마십시오. 이 문제 사양하면 그건 참말로 바보입니다. 이건 부모한테도 양보되는 것 아닙니다. 어떻든지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있어도 나부터 먼저 해야 됩니다. 나부터 먼저 하고 어머니 아버지 구해야 됩니다. 부모를 위해서 내가 몸을 천 동가리 만 동가리 낼 수 있어도 이거는 양보 안 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건 절대에 속하는 겁니다. 친구도 소용없습니다. 부모가 소용없는데 친구가 소용 있겠습니까? 하니까 아버지 어머니라도 사랑하는 자식이라도 나부터 해 놓고 구하는 법입니다. 내 육신을 달라면 육신까지 줄 수는 있지만 이건 줄 수 없습니다. 이 공부 줄 수 없습니다. 절대에 속한 겁니다. 물론 우리가 절대성 문제를 파악하자는 것이지만 말이죠. 이 수단 방법도 절대에 속한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공부를 절대적으로 해야 됩니다.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한 번 이 기회를 놓쳤다 할 것 같으면

어느 때 다시 사람의 몸을 받으려는지 어떻게 우리가 압니까? 이거.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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