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의 삼신론(三身論)
- 부처는 세 가지 몸을 갖고 있다.
그 세 가지는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이라고 부른다.
부처(佛)의 應身(化身)은 중생이 착한 일을 할 때 그 모습을 나타낸다.
報身은 그들이 지혜를 얻을 때 나타나며,
法身은 중생이 궁극을 깨달을 때 나타난다.
그러나 실제로 부처(佛)는 세 가지 몸이 아니라 단 한가지 몸도 갖고 있지 않다.
세 가지 몸이란 말은 단지 사람들의 이해를 위한 것이었다.
- 그리고 그것은 상중하의 세 가지 근기(根機)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해력이 얕은 사람은 부처(佛)를 化身佛로 보고서
잘하면 복을 받고 못하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해력의 정도가 어느 정도에 이른 사람들은
부처(佛)를 報身佛로 생각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 그리고 깊은 이해력을 가진 사람들은 佛性을 경험하기 위해서
부처(佛)를 法身佛로 생각한다.
- 그러나 自身의 內面을 들여다봄으로써 窮極的인 理解에 도달한 사람은
부처(佛)를 어떤 모양(相)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텅~ 빈 마음이 곧 부처(佛)이기에
그들은 마음을 통하지 않고 바로 부처를 이해한다.
- 사람이 業을 만들어내는 것이지 業이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오직 完全한 사람만이 이 생에서 어떤 業도 짓지 않고
또 그것의 應報도 받지 않는다.
經에 이르기를 "業을 짓지 않는 사람은 眞理를 성취한다."고 했다.
그대가 業을 지을 때 그대는 그 業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
- 그대가 業을 짓지 않을 때 그대는 業이 사라짐과 함께 解脫한다.
성현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사람은 성현이다.
중생의 말을 이해하는 사람은 중생이다.
- 중생의 말을 포기하고 성현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은 성현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 세상 사람들은 성현을 멀리서 우러러보기만 한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智慧가 곧 성현의 智慧임을 믿지 않는다.
經에 이르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경전을 설하지 말라."라고 했다.
- 또 經에 이르기를 "그대가 보는 모든 모양은 모양이 아니다.
모양 아님을 알면 그대는 如來를 보는 것이다."라고 했다.
眞理에 이르는 門은 무수히 많으며 그것들은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의 모양이 虛空처럼 透明해질 때 그것들은 사라질 것이다.
- 중생은 죽음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살아간다.
그들은 배가 부를 때도 굶주림을 걱정한다.
거기에는 커다란 不安이 恒常 있다.
- 그러나 성현은 過去에 집착하지 않으며 未來를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現在에도 매이지 않는다.
瞬間瞬間 그들은 道를 따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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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마어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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