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과 애기똥풀꽃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 향기메일입니다.

오월과 애기똥풀꽃 하굣길이 같았던 정님이 고 가시내는 궁금한 것도 참 더럽게 많았습니다 어쩜 이렇게도 이쁜 꽃더러 애기똥풀이라 붙였을까고, 따지듯이 나한테 물었습니다 하필이면 똥꽃이라 붙였다냐고 눈꼬리도 제법 샐쭉하게 치켜다보았습니다 - 정윤천, 詩,  '애기 똥 맞아' 부분 - 싱그러운 오월입니다. 아름다운 계절, 이쁜 꽃도 참 많습니다. 그 중 풀숲의 노랑꽃이 앙증맞습니다, 또롱또롱한 눈망울이 연녹색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우리 꽃들이 어우러져 무리지어 핀 것을 보면 자연스러움이 가장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오월, 가정의 화목이 환하게 피는 오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