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가 성장해도 불평등 커지는 구조 바꿔야"
김성곤 입력 2017.11.01. 10:10
문재인 대통령 2017년 11월 1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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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1월 1일 “경제가 성장해도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경제적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저와 정부는 지난 6개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정의롭게 혁신하기 위한 국가혁신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양극화가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을 가로막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삶에도, 국가에도 미래가 있다”며 “새 정부가 표방하는 ‘사람중심 경제’는 결코 수사가 아니다. 바로 이런 절박한 현실인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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