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86

공적영지(空寂靈知) 공공적적(空空寂寂) 소소영령(昭昭靈靈)

공적영지(空寂靈知) 공공적적(空空寂寂) 소소영령(昭昭靈靈) 천도(薦度)는 돌아가신 분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추천해서 인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누가 천도를 하느냐, 우리 살아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예요. 그게 자손도 되고 일가친척도 되고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신 분, 또 살아있는 사람들의 온갖 마음을 행복한 세계로 인도하는 것이 천도입니다. 그럼 천도는 뭘로 하느냐? 첫번째로 오직 신심(信心), 믿는 마음으로 천도를 합니다. 그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결정심(決定心) 딱 결정을 해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 딱! 정定해져서 움직이지 않는 마음이 그게 신심입니다. 그래서 신심이라는 것은 결정심(決定心) 부동심(不動心)이라. 결정 못하는 건 신심이 아닙니다. 움직이는 건 신심아니예요 부동(不動)의 마음으로 ..

대기대용(大機大用)이란?

대기대용(大機大用)이란? [문]어떤 것이 대기대용(大機大用)입니까? [답]차라리 '어떤 것이 大機大用이 아닙니까?' 라고 묻는 게 낫지 않겠소? 이 세상 모든 것이 大機大用이 아닌 게 단 한 개도 없다는 소리요. 무한하고 무량한, 무시무종(無始無終)이고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대기(大機)는 허공(虛空) 처럼 온누리, 온 우주, 온 세상에 항상하고 두루해서 미치지 않는 데가 없으며 미치지 않는 것이 없기에, 그것를 일러 대기(大機)라는 방편상(方便上)의 이름으로 말하는 거요. 마치 바다에서 일어나고 꺼지는 천파만파(千波萬波)는 바다를 떠나서는 存在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바다와 파도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 모든 것은 허공(虛空)과 같은 대기(大機)를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 이..

일승(一乘)의 불과(佛果)는 '과보'(果報)를 의지하지 않는다

일승(一乘)의 불과(佛果)는 '과보'(果報)를 의지하지 않는다 수행자들이라면 누구나 '깨달음의 순간'이 오기를 얼마나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습니까? 하니만 그 사람들이게 '깨달음'도 '미혹함'도 다만 인연(因緣)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허망한 그림자 놀음일 뿐이라고 아무리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