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아픔의 의미>---강가지

장백산-1 2011. 12. 13. 21:15

<아픔의 의미>

 

아픔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와

아픔에 대한 합리화와

아픔에 대한 비난과

아픔에 대한 자기 연민과

아픔에 대한 극화는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 위축을 가져옵니다. 

이것을 苦痛이라고 부르죠.
 
그러나 어떤 아픔이라도 그것을 단순하게 직접적으로 경험하면 아픔의 본질이 통찰과 즐거움과 평화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픔은 본질적으로는 축복과 똑같은 것입니다.  自己의 眞理는 아픔이 심한 순간에도 드러납니다.  아픔은 우리를 眞理로 引導해주는 또 다른 手段인 셈이지요.  그러나,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엮는 한,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아픔이 우리에게 가져오는 깨달음의 기회를 낭비해 버리는 것이지요.
 
아픔을 완화시키고 싶다는 바람은 자연스럽고 타당한 것이지요. 

명상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안으면서, 자연과 교류하면서, 열광적인 음악과 그림을 감상하면서

우리는 아픔을 달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픔과 直面하고 아픔에 대한 저항(抵抗)을  멈추는 方法을 모릅니다. 
 
말하자면,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괴롭히는 아픔과 직면할 수 있고,

또 그 아픔을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깨달을 때, 놀랍게도 우리는 모든 것이 靈魂 속에 생생히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죽은 자도 살리고 모든 것을 치유하는 廣闊(광활)한 意識, 사랑입니다.
 
아픔이 일어나는 순간 그것이 身體的인 아픔이든, 感情的인 아픔이든, 個人의 아픔이든, 世界의 아픔이든 상관없이, 우리가 그 아픔에 자신을 맡길 수 있다면, 우리는 비밀스러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이상 개인적인 아픔에 지배를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아픔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엮지 않게 될 때,

前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아픔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웃의 아픔과 우리 부모의 아픔과 우리 아이들의 아픔과 우주의 아픔을 말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서 더 이상 아픔을 일으키는 것과 싸우지도 않고

미래에 일어날지 모르는 아픔으로부터 숨지도 않게 됩니다. 

마침내 살아 있는 동안, 바로 지금 여기에 存在하는 眞精한 自己를 만날 수 있게됩니다. 

다른 어떤 경험들처럼 아픔도 眞理 그 自體를 위해서 奉使하고 있었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