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우주만물 일체는 나의 존재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장백산-1 2013. 7. 31. 22:24

 

 

 

참된 工夫는 이 世上 모든 存在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구나! 하는 걸 아는 데서 始作한다|

세간속에서해탈이루리

普賢 || 조회 124 |추천 0 | 2011.06.14. 09:57 http://cafe.daum.net/bohhyun/3fX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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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智慧는 이 世上 모든 存在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구나! 하는 걸 아는 데서 始作합니다.

저 微物, 古代 박테리아, 古細菌, 암모나이트로부터 오늘날의 고래 강아지 토끼풀 장미꽃 나비까지, 모두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구나! 나와 똑같은 存在구나! 하는 데서 世上을 보는 視角이 바뀌기 始作하는 것입니다.


그 事實을 알고 나면 世上을 보는 눈이 바뀝니다. 一切 萬物이 나와 똑같은 마음(一心)을 가지고 있는 것! 따라서 비록 形像과 가진 몸에 따라 표현을 할 수 없고 표현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똑같이 尊嚴하고 똑같이 尊敬 받고 똑같이 대우받아야 할, 거룩하고 高貴한 無限 生命인 것입니다.


이런 觀点에서 보면 하잘 것 없는 微物 하나라도 함부로 對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고기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 눈만 껌벅이며 主人을 따르는 저 순박한 소 돼지들, 비록 좁은 물속이지만 힘차게 돌아다니는 물고기를 회를 뜨고 그 살을 씹을 수도 없습니다. 모두가 살고 싶고, 모두가 나와 똑같이 幸福하고 싶어하는, 나와 조금도 다름없는 存在임을 알기에 그들을 죽이고 죽은 그들의 고기를 먹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동물, 식물이 어찌 인간과 같으냐고.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죽는 건 그들의 운명이 아니냐고.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철저한 錯覺이며 나와 다르지 않다는 말을 實地로는 조금도 알지 못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저는 말씀드릴 것입니다.

 

그들이 나와 다른 것은 오직 겉모습, 그리고 生命體의 構造일 뿐, 살고 싶고 幸福하고 싶고 便安하고 싶은 것은 조금도 나와 다름이 없습니다. 모두가 繁盛하고 모두가 오래오래 잘나고 幸福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世上에 나왔을 뿐, 모습이 다르고 生命體의 構造가 다르다고 죽임을 당하고 그 고기와 가죽이 나를 위해 쓰이는 게 當然하다고 우리가 生覺해도 좋을 만큼 當然하게 나온 것은 결코 아닌 것입니다. 그건 오직 내 慾心, 내 立場만 生覺하는 내 立場에서 나온 소리일 뿐, 그들의 主張은 아닌 것입니다.


모든 存在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것을 아는 데서부터, 一切 存在에 對한 恭敬心과 讚歎, 슬픔이 싹틉니다. 아! 무지랭이같은 저 어린 강아지, 토끼, 무당벌레, 장미꽃 하나도 모두 나와 다른 게 하나도 없구나! 나와 똑같이 잘나고 싶고 많이 가지고 싶고 더 오래 살고 싶어하는구나! 다만 태어난 限界 때문에 그렇지 못하고 살다 갈 뿐, 根本的 마음에서는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구나! 미안하다, 나만 잘나서...이런 마음은 무엇을 배워서 아는 마음이 아니라, 眞理에 눈뜰 때 누구나 가지게 되는 우리 本來의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사람들을 볼 때도 일어납니다. 특히 나보다 地位도 낮고 어려운 분을 볼 때, 말할 수 없는 슬픔이 입니다. 나와 똑같은 無限 慾心, 無限 榮光을 가지고 태어났으면서도, 여러 環境 條件이 나와 같지 못해 잘나고 幸福할 機會를 잃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 물론 나보다 잘난 분들이 훨씬 더 많지만, 그래서 비록 자랑할 잘남은 티끌도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내가 가진 幸福이 負擔스럽고 미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을 잘 모셔야겠다, 저 이들을 幸福하게 해 드려야겠다, 하는 生覺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對立과 갈등을 없애며, 분한 마음을 소멸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世上의 모든 선(善), 모든 복(福)은, 이렇게 모든 存在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구나, 하는 걸 알면서 始作됩니다. 우리 모두가, 無限한 所望과 無限한 福을 願하는, 모두가 다르지 않는 똑같은 마음(一心)을 지니고 태어난 存在들인 것입니다. 그 事實을 알고나면 남을 속일 수도, 남에게 상처줄 수도 없습니다. 내가 幸福을 渴求하듯 다른 이도 똑같이 그러하고, 내가 傷處 받으면 힘들기에 남에게 傷處를 도저히 줄 수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의 아픔을 내가 代身 받고 싶고, 내가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만 바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이 모든 善, 모든 福, 모든 智慧의 根源이 되는 것입니다.

 

宇宙萬物이 나와 똑같음은 微物을 볼 때, 혹은 못난 분을 볼 때만 아니라 잘난 분을 볼 때, 심지어 神, 佛菩薩을 볼 때도 일어납니다. 저 잘난 분들, 그리고 莊嚴한 神, 佛-菩薩이 나와 조금도 다른 存在가 아니구나! 나와 똑같은 분이었구나 하는 事實을 알 때, 나를 옥죄이던 劣等感, 敗排感, 挫折感은 사라지고 無限한 自負心, 希望이 솟기 始作합니다. 그것은 驕慢하고 傲慢한 마음이 아니라, 모두를 섬기고 恭敬하겠다는 우리의 無限 盟誓의 始作입니다. 無限 衆生을 無限으로 섬기겠다는 盟誓! 그 맹세가 다시 一切의 善을 낳고 一切의 智慧를 이룹니다.

 

*덧글

1.佛敎의 最高의 가르침이 <佛-菩薩이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불교는 비록 부처와 菩薩을 恭敬하고 禮拜하나 그 분들이 本質的으로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하는 것을 前提로 합니다. 그러므로 佛-菩薩은 저 멀리 저 위에 두고 나는 납짝 엎드려 佛菩薩은 잘난 이, 나는 못난 이로

生覺한다면 백날을 불교해봐야 아무 所得이 없습니다.

 

2.基督敎도 事實 이렇게 되야 하는데, 기독교는 創造主와 彼造物을 나누는 二分法이 너무 固着化되어 이런 가르침을 理解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저 거룩한 예수님이 나와 똑같다, 못난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분이다! >라고 아는 데서 無限 創造가 일어나는데, <예수는 거룩한 분, 나는 비천한 이>, 또는 <예수는 창조주의 아들, 나는 피조물의 자식>이라 여기며 救援과 永遠을 밖에서 求하고 밖을 依存하는 限, 神은 결코 오지 않으리라 봅니다. 테레사수녀가 오지 않는 神을 애타게 기다렸던 것도 이런 緣由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神이요, 이천년 전의 예수와 마리아와 21세기 지금 이 자리의 내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아셨다면, 오지 않는 神을 그렇게 平生 기다리지는 않으셨으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3.<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은, 부처님이 成道하실 때 아신 事實이기도 합니다. 卽, 一切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아는 것은, 어찌 보면 깨침과 同格인 가르침도 되는 것입니다(나와 다름이 없다는 것은, 一切 萬物에서 佛性을 본다는 말). 그런 事實을 알고 나면 恭敬하고 讚歎하고 섬기는 삶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은 反對로, 비록 깨치지 못하고 恭敬하고 讚歎하고 섬기는 삶을 사면 <깨침이 온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인(因)을 이루어 과(果)를 얻는 方法도 있지만, 果를 먼저 이루어 因을 오게 하는 方法도 있습니다.

 

공경, 찬탄, 섬김을 불교에서는 <普賢行願>이라 부르며, 보현행원을 하면 깨침이 온다는 것은 普賢行願이 바로 깨달음(果)의 世界이기 때문입니다. 몰라도 보현행원을 하면 자연이 세상이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서서히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선재의 구도행 마지막이 보현보살을 만다는 것이며, 그렇게 만난 보현보살에서 선재는 그토록 찾았던 모든 스승님들이 自身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분들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게 되는 것으로 기존 華嚴經(60,80화엄)은 끝나며, 나중에 나온 40화엄경에서는 이 事實을 모두 모아 드디어 <보현행원품>으로 화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4.나와 다름이 없음을 본다는 것은, 또한 나의 현 모습, 과거 모습, 미래 모습이 조금도 差別이 없음을 아는 것입니다. 늙거나 어리거나 나의 本모습은 언제나 똑같은 것.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건강하거나 병들었을 때나 우리 本모습은 언제나 恒常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다시 一切 衆生이 差別이 없는 世界로 우리를 이끕니다. 障碍가 있거나 있지 않거나, 잘나거나 잘나지 않는 一切 衆生이 모두 同格이란 것입니다. 그러한 世界觀, 人生觀엔 나타나는 現狀과 相關없이 언제나 璨爛한 無限 榮光만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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