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꿈과 현실

장백산-1 2016. 10. 9. 20:59

꿈과 현실


가끔...마음이 크게 요동 칠 때가 있다.

누구 탓 할거 없이 요동치는 마음, 그 문제의 主 原因은 자신의 마음이란 걸 알면서도 난리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고, 시기심이 발동하며, 때로는 억울해하면서 하늘만 쳐다보기도 한다..


마음이 크게 요동칠 때 이럴 때...이것들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 있다.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이 모든 것들을 "꿈"으로 여기는 것이다...

어젯 밤 꾸었던 꿈에 불과 하구나!! 라고.. 여기는 것이다.


석가모니부처님도.. 마음의 作用, 意識의 活動은 모두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이슬,번개와 같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꿈은 실체가 없는 허망한 꿈일 뿐이니 요동치는 마음의 作用도 꿈과 같아서 

요동치는 마음을 마음 속에 깊이 담아둘거 없다." 라고 사유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하다보면 "無常"을 깊이 사유하는 "무상명상"이 자연스레 이루어 지더라... 이것을 

"꿈 수행"이라고 해서 티벳 스님들이 실제로 하는 수행이다. 이 世上 모든 現象을 꿈으로 認識하고, 

실제로 꿈은 意識 作用의 表現이기 때문에 이 現實世界, 現象의 世界로 펼쳐지는 모든 정신적 물리적인

현상들은 꿈 같은 마음의 作用과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꾸준히 마음을 훈련하는 것이다.


기도(祈禱)를 최소한 100일 정도 하면서 부지런히 정진했던 경험이 있는 자라면 알것이다. 꿈속에서도 

기도를 이어가고... 깨어있을 때도 일상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흐트러지는 마음 없이 기도를 하였던 것을.

이렇게...  꿈속의 世上과 現實이라는 이름의 現象의 世上이 다르지 않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훈련이 이뤄지면.. 잡다하게 일어나는 분별하는 생각, 분별심에 끌려가지 않는 등의 큰 이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늘도 정진한다.


동국대학교 티벳대장경 역경원 범국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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