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형상 없는 것만이 영원한 실재다

장백산-1 2016. 11. 21. 11:19

몽지와 릴라

유당|2016.11.21.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F9lO/2134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18


“형상은 실제가 아니고 오로지 형상 없는 것만이 영원한 실재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라. 일단 그대가 

이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면 다시는 허망한 환상(幻想) 속에 빠지지 않으리라.”


【강설】


이 세상 모든 형상들은 감각 지각의 소산, 즉, 환상일뿐 결코 실제(實際)가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모양

있는 것들은 마치 꿈속에서 감각적으로 지각했던 모든 것들이 꿈에서 깨어나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

던 것과 같습니다. 진실로 영원하고 항상한 것은 스스로는 형상 없는 감각 지각의 근원, 그러한 감각 지

각을 일으키고 있는, 순수한 의식 그 자체입니다.


결국 인간들 알고 있고, 경험하는 모든 것은 스스로는 형상이 없는, 순수한 의식, 자각입니다. 지각과 

인식의 주체도, 그것의 대상인 객체도, 그리고 그러한 지각과 인식 作用 자체도 모두 스스로는 형상이

없는 순수의식, 자각일 뿐입니다. 꿈속의 나도, 꿈속의 세상도, 꿈속에서 경험하고 작용한 것들이 모두 

꿈에 불과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형상들은 형상 없는 것 속에서 나타났다가 형상 없는 것 속으로 사라집니다. 비유하자면 인간들이 

경험하고 행위하는 모든 것들은 마치 텅~빈 허공에서 인연 따라 조각구름이 나타났다가 그것이 다시 

텅 빈 허공 속으로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실이 분명하다면 그대는 더 이상 형상들이 빚어내는 

환상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