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판단하는 그 판단 그대로 내 삶이 경험된다
상대를 미워하는 것은 곧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며,
상대를 나쁜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것 역시 사실은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규정짓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치는 외부가 바로 내부이며, 상대가 곧 나 자신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치를 일컬어 업보의 법칙, 균형의 법칙, 황금률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 등 어떤 말로 표련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그 말의 원리는 모두 같다.
외부세상에 있는 것들을 향해 판단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 자신에게 보내는 창조적 에너지다.
세상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가 많은 사람은 나 자신에 대해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고,
세상 사람들에 대해 욕하고 헐뜯고 미워하는 사람은 곧 자신을 그같은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은 내가 세상 사람들을 어떤 견해를 갖고 바라보고 판단하고 생각할 것인지가
곧 내가 나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경험하고 살아가게 될 것인지를 결정짓는다는 말이다.
부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악성 댓글을 쉴 새 없이 달고, 운전중에 끊임없이
앞 뒤 옆을 지나가는 차를 향해 욕설을 쏟아붓는 것은 모두 나 자신을 향한 것일 뿐이다.
사람들은 상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자기 정체성을 결정짓는다. 세상 사람들이 전부 다
사기꾼으로 보인다면, 스스로 자신을 사기꾼으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세상 사람들이 전부 다
행복하고 진실하고 평화롭게 보인다면 자신의 행복과 평화는 실현되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밉거나, 이기적이거나, 짜증스런 사람일지라도 내 마음 속에서 상대를
중립적으로 바라볼지언정, 섣불리 판단하고 심판하고 미워하지 말라.
상대에 대한 판단과 심판은 곧 나 자신에 대한 판단과 심판이기 때문이다.
상대에 대한 판단과 심판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내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상대를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심판하면 내 삶에 부정성이 만들어지지만,
상대에 대한 판단이나 심판을 멈추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만 한다면
상대를 통해 나 자신의 참된 진실에 다다를 것이다.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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