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경계에 대한 반응
외부 경계가 무엇이 되었건 외부 경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할수록
외부 경계가 현실 세계로 창조될 확률을 높이게 된다.
나를 아무리 욕하고 험담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그 욕과 험담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 욕과 험담은 어떤 힘도 얻지 못하고 스스로 소멸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 욕과 험담에 반응해서 맞대응해 화를 내고, 증오하고, 미움을 키우게 된다면
그것은 상대의 험담과 욕에 실체성을 부여해 주고, 창조의 힘을 실어주는 것과 같다.
외부 경계에 반응하고 맞대응한다는 것은 외부 경계에 실체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외부 경계에 반응하고 맞대응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우리는 늘 스스로 명료하게 선택할 수 있다.
좋은 외부 경계에는 더 격열하게 반응해 주고,
좋지 않은 외부 경계에는 반응하기를 멈춰보라.
2013.10.08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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