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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자리 한동훈 휴대폰 비밀번호

한동훈 "조국혁신당은 극단 세력"에 조국 "27자리 휴대폰 비번, 한동훈이 극단” 강승남 기자입력 2024. 3. 22. 20:40 뉴스1제주 등 제주언론 4사 인터뷰…"비판 거슬렸겠지만 멈추지 않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JIBS에서 뉴스1제주본부를 비롯한 미디어제주·제민일보·JIBS 등 제주 언론 4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2024.3.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이) 테러나 암살을 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오후 조국혁신당을 두고 "정치의 목적으로 사법시스템에 복수하는 것이고 천명하고 있다"며 "종북 통진당의 후예들만 아니라 조국혁신당 역시 ..

지금 있는 그 자리가 다 진실하니(立處皆眞) 있는 그 자리에서 주인공이다(隨處作主)

지금 있는 그 자리가 다 진실하니(立處皆眞) 있는 그 자리에서 주인공이다(隨處作主) 어디를 가나 있는 곳마다 주인공이니(수처작주), 지금 있는 자리가 그대로 진실하다.(입처개진)... 만약 그대들이 태어나고 죽고, 가고 머무는 분별심,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법문을 듣는 그 놈을 알도록 하라. 그 놈은 모양도 없고, 뿌리도 없으며, 머무는 곳도 없이 활발발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임제록] 임제록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있는 그 자리가 가장 진실하니(입처개진), 있는 그 곳에서 주인공이다 (수처작주) 라는 뜻입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일 뿐, 다른 때 다른 곳은 없습니다. 진실하다는 말도 하나의 방편일 뿐, 그저 지금 여기 눈앞의 ..

우주는 ‘하나’다

우주는 ‘하나’다 이 우주 전체가 오직 ‘하나일’뿐이라면, 그 누구와 싸울 것이고, 그 누구와 다툴 것인가? 너와 내가 둘로 나뉜 것이 아닌 하나라면 상대방에게 행하는 짓이 곧 나에게 행하는 짓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은 곧 나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상대방을 돕는 것은 곧 나를 돕는 것이다. 너와 내가 사실은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둘이 아닌 불이법의 차원에서 보면 모든 것이 무쟁삼매인 것이다. 다툴 것이 없는 삼매가 무쟁삼매이다. 그 누구와도 다투지 않고, 그 누구의 것도 욕심내지 않고, 그 누구도 질투하지 않으며,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내가 미워하고 사랑하며, 욕하고 질투하던 그 모든 대상이 사실은 나이기 때문이다. 너와 내가 참된 하나이며, 이 우주 전체가 둘이..

바로 지금 이 곳일 뿐 다른 때 다른 곳은 없다

바로 지금 이 곳일 뿐, 다른 때 다른 곳은 없다 선어록의 최고라고 일컫는 임제록'의 내용 중 일부를 살펴봅니다. " 너희들이 만약 생각 생각에 치달려 구하는 마음만 쉴 수 있다면 너희들은 조사나 부처와 다를 바가 없다. 일 없는 것이 귀한 사람이니, 다만 조작하지만 말라. 다만 평상 그대로일 뿐이다. 불법은 애써 공들일 곳이 아니니, 다만 평상시 그대로 일 없을 뿐이다. 바로 지금 이 곳일 뿐, 다른 때 다른 곳은 없다." - - [임제록] - - -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습니다. 추구할 것도 조작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여기 이대로일 뿐, 다른 때 다른 곳은 없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늘 쓰고 있는 이 평상심 그대로가 도(道)이고 진리(眞理)입니다. 사람들이 다만 분별만 하..

윤석열 정권 '가치 외교'의 실체와 한계

윤 대통령이 만든 4가지 '사건'... 한국 이러다 고립된다 오태규입력 2024. 3. 18. 20:03 [2024 대한민국] 윤석열 정권 '가치 외교'의 실체와 한계 [오태규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16일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정권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갑자기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2천 명씩 늘리겠다고 '폭탄 발표'를 했습니다. 그 이후 한 달 이상 의대 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모든 이슈를 잡아먹는 블랙홀이 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독일 국빈..

불이 둘로 너눠져있는 것이 아닌 한 바탕이다.

불이 둘로 너눠져있는 것이 아닌 한 바탕이다. 불법은 둘로 나누는 이법(二法)이 아닌,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 불이법(不二法)이라고 한다.불이법 이것이 중도다. 볼펜은 길다고 짧다고 어느 한 쪽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길다거나 짧다고 판단해 인식한다. 나아가 그 어떤 사람도 성격이 좋거나 나쁠 수 없지만, 사람들은 어느 한 쪽을 마땅히 선택해서 타인을 인식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 양 변이 서로 다르지 않은 하나다. 길다는 것은 짧은 것이 있어야만 성립할 수 있는 분별이며 개념이다. 짧은 것이 없으면 긴 것도 없다. 그래서 길고 짧은 것은 인연가합으로 상의상관적 연기적으로만 성립될 뿐, 실체적으로 길고 짧은 것은 아니다. 긴 것이 있어야 짧은 것이 있기에 긴 것이 사라지면 짧은 것도 사라진다..

이미 본래면목을 확인하고 그것을 잘 쓰고 있으면서 본래면목을 모른다고 시치미를 뗄 것인가?

이미 본래면목을 확인하고, 잘 쓰고 있으면서 본래면목을 모른다고 시치미를 뗄 것인가? 조산본적 스님에게 청세스님이 와서 묻는다. "이 사람 청세는 몹시 외롭고 가난합니다. 조산본적 스승님께서 저를 좀 구제해 주십시오." 그러자 조산본적 스님이 "청세야!"하고 부르니까 예하고 청세가 대답하였다. 조산본적 스님이 말했다. "청원 땅에서 나는 백가네 술을 3잔이나 흠뻑 마셔놓고, 아직 백기네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같구나" [무문관] 청세스님은 아직도 깨닫지 못한 자신이 한스러워, 스스로를 외롭고 가난하게 여긴다. 깨닫지 못한 수행자는 외롭고 가난하다. 그래서 조산본적 스님을 찾아가 청세 스님의 본래면목, 자성을 밝혀주기를 요청한다. 그러자 조산본적 스님은 말한다. "청세야!" 그랬더니, 청세..

모든 것이 한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 자각되었지만 감정적인 부분은 해결이 안 됩니다

모든 것이 한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 자각되었지만 감정적인 부분은 해결이 안 됩니다 [질문] 저는 마음공부를 하던 중, 어느날 이 모든 것이 한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 자각되어 확 와 닿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 몇 년 뒤에 다시 회광반조가 일어나 질문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질문하는 놈과 답하는 놈이 한 자리에 있었구나 하는게 꿰뚫어보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삶이 단순하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게 삶이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감정적인 부분이 해결이 잘 안 됩니다. 아이가 치료중인데, 가슴아픈 일이 많아 아이만 생각하면 힘들고 괴롭고 화와 짜증도 나고 힘이 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공부가 익어가더라도 감정과 관련된 부분은 상당히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히며 ..

수사망 좁혀오자 ‘대사 도피’, 검찰식 ‘오만 정치’의 끝판

한겨레 검색 공유목록 펼치기 수사망 좁혀오자 ‘대사 도피’, 검찰식 ‘오만 정치’의 끝판 [논썰] 박용현 기자입력 2024. 3. 15. 20:35수정 2024. 3. 15. 21:40 타임톡 5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윤 대통령 스스로 의혹 중심에 선 ‘셀프 게이트’ 법치 파괴, “한국 독재화”의 상징적 장면으로 수사망 좁혀오자 ‘대사 도피’, 윤 대통령 ‘셀프 게이트’ 비화 [논썰] 한겨레TV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에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일 도망치듯 출국했습니다. 수사망 좁혀오자 ‘대사 도피’, 윤 대통령 ‘셀프 게이트’ 비화 [논썰] 한겨레TV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전 장관을 갑자기 대사로..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푸는 방식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푸는 방식 간절하게 마음을 일으키면 그 마음은 현실로 나타난다. 어떤 것이 필요할 때, 그것에 대한 욕심이 없고 다만 간절한 마음 냄이 있다면 때때로 간절한 그 마음은 필요에 따라 응해 주곤 한다. 청정한 마음이 깊게 일어날 때, 내 안의 마음과 모든 세포들이 함께 마음을 일으키고 더불어 내 밖의 모든 존재며 생명들이 법신으로써 서로 통하여 그것을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맑음'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서 맑음이란 말은 욕심이 없어야 하고 이타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며, 또한 그 일으킨 마음에 대한 바람과 집착까지도 다 놓아버리고 한 생각 일으킬 때를 말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불사를 할 때 욕심으로 너무 과하게 하다보면 되려 불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고, 다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