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이 삶을 촬영하는 우주장비 사람들 각자가 수백 명 혹은 수천 명 군중 앞에서 연설을 하거나, 유행하는 TV 프로의 주인공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TV로 방영이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럴 때 사람들은 함부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지도 않을 것이고, 좋지 않은 행동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군생활 또한 ‘진짜사나이’라는 TV 프로에서처럼 군생활 자체를 촬영하면서 하게 된다면, 훨씬 더 강인하게 보이려고 애쓰고, 선임이나 후임에게도 더 잘 하고, 설사 혼을 낸다고 할지라도 양심에 어긋나지 않고, 꼭 필요한 명분이 있을 때만 화도 내게 될 것입니다. ‘아빠 어디가’라는 TV 프로를 보니, 처음에는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지도 않고 살던 사람들이 TV 프로에 출연하게 되다 보니, 더욱 더 잘 놀아주게 되고,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