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언어)라는 상에 끄달리지 말라. 내 앞에서 어떤 사람이 나에 대한 욕을 하거나,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혹은 유난희 자기 잘난척을 할 때 나는 괴롭고 화나고 답답한 마음이 올라올 것이다. 맞붙어 싸우게 될 수도 있고, 공연한 말싸움으로 에너지를 낭비하게도 되고, 사람과의 관계가 자칫 잘못하면 멀어지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 왜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에 휘둘리는 것일까? 먼저 이같은 상황이 괴로운 것은 왜 그런지 살펴보자. 상대방이 내가 듣기 싫은 말을 했거나, 자기 잘난 척 하는 말을 했다. 아니, 사실 엄밀히 따져보면 듣기 싫은 말을 했다는 것은 전적인 내 판단에 불과하다. 자기 잘난 척 했다는 생각도 그 사람의 말에 대한 나의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