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正見)으로 세상을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사과의 맛과 귤의 맛을 비교해서 사과는 맛이 없다고 하는 것은 나 혼자 느끼는 비교하는 마음 분별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은 귤의 맛보다 사과의 맛을 더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처럼 이것과 저것을 비교해서 이것 보다 저것이 더 좋다거나 나쁘다고 느끼는 마음을 분별심(분별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분별심이 바로 의식(意識), 식(識)입니다. 즉 식이란 곧 이것과 저것을 비교해서 그 중에 어느 한 쪽을 선택하는 허망한 의식입니다. 식(識)을 허망한 의식이라고 하는 이유는, 식(識)은 나에게 선택되어진 취사간택심일 뿐, 절대적 진실이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과를 보더라도, 사과를 먹더라도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사과를 그저 있는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