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115

음주운전, 교장도 못 되는데.. '만취운전' 박순애가 교육 수장

음주운전, 교장도 못 되는데..'만취운전' 박순애가 교육 수장 이유진 입력 2022.07.04. 15:45 수정 2022.07.05. 10:00 ['윤석열 정부' 인사청문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음주운전 사유 끝내 해명 안해 '조교갑질' 논란엔 부인 일관.. 전교조 "윤리불감증" 반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5월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조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4일 임명됐다. 지명 때부터 ‘비교육계 인사’로 교육부 장관에 적합한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

"원전은 이미 사양산업, 윤 대통령이 나서도 수출 어렵다"

"원전은 이미 사양산업, 윤 대통령이 나서도 수출 어렵다" 윤성효 입력 2022.06.29. 15:24 [인터뷰]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 "독일 원전 수명연장, 사실 아냐" [윤성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생산현장(원자력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용 주단소재 보관장을 둘러보고 있다. ⓒ 연합뉴스 "우리 세대만 잘 살겠다고 원자력(핵)발전소를 짓겠다는 것은 미래 세대에 죄를 짓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선진국이다. 선진국 대통령은 선진국 대통령답게 이기심을 버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가 지난 대통령·지방선거 이후 부는 '원전 바람'에 이같이 밝혔다. ..

"고교생 논문 작성은 의대 지망생에게 수술하라는 것과 같다'

"고교생 논문 작성은 의대 지망생에게 수술하라는 것과 같다' 정환봉 입력 2022.06.16. 05:05 수정 2022.06.16. 11:35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③ 글로벌 엘리트, 욕망의 기원 \'약탈 저널\' 연구 권위자 제프리 빌 전 교수 인터뷰 "논문은 학문적 경험을 쌓은 뒤 쓰는 것" 논문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투고료를 챙기는 일부 저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약탈적 저널’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제프리 빌 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덴버) 교수. 제프리 빌 제공 ‘논문, 출판, 봉사단체 설립, 앱 제작 기획, 미술 전시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스펙’은 눈부시게 빛나지만 학벌을 세습하려는 한국 엘리트의 욕망과 글로벌 스펙 착취 산업의 그림자가 어..

윤석열 엘리트주의와 검찰공화국

[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 엘리트주의와 검찰공화국 오병상 입력 2022.06.07. 21:19 이복현 금감원장 내정자. 사진은 이복현 내정자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이던 2020년 9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뉴스1 1.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는 일로 ‘도어 스테핑(door stepping)’을 꼽고 싶습니다. 문앞에서 기다리는 언론의 질문에 간단히 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윤석열은 7일 출근길에도 까칠한 질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Q 검찰출신 인사 독식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A 우리 인사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입니다. 2.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리던 이복현(50)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7일..

'모두가 윤석열의 사람들'..검찰 출신이 다 틀어쥔 '검수완판'

'모두가 윤석열의 사람들'..검찰 출신이 다 틀어쥔 '검수완판' 이효상 기자 입력 2022.06.07. 18:44 수정 2022.06.07. 19:22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측근들이 국정 요직을 꿰차고 있다. 법무부와 검찰은 물론 고위공직자 인사, 정보, 대통령실 운영 등 국정의 주요 기능을 검찰 출신이 접수하는 모양새다. 헌법의 기본 정신인 견제와 균형 원리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7일 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검사(50·사법연수원 32기)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해 이 원장은 이날 취임했다. 검찰 출신이 원장에 발탁된 건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은 대표적인 ‘윤석열 사..

"동종교배 인사"..보수언론도 '검찰 공화국' 비판

"동종교배 인사"..보수언론도 '검찰 공화국' 비판[이슈시개] CBS노컷뉴스 도성해 기자 입력 2022.06.07. 11:45 핵심요약 조선일보 사설 "곳곳에 검찰 출신, 인사 편중되면 판단 치우칠 수 있다" "집단 사고의 오류에 빠지기 쉬워" 세계일보 사설 "지나친 검찰 편향 인사, 이러니 검찰 공화국 우려 커지는 것" "검사 경력 전부인 대통령이라면 더 의식적으로 다양한 분야 인재 발굴해야" 촉구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황진환 기자 '검찰 공화국'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일보와 세계일보 등 보수 언론도 예외없이 '윤석열 대통령이 편향된 인사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6월 7일자 조선일보 사설 캡처 조선일보는 7일자 신문에 '곳곳에 검찰 출신, 인사가 편중되면 ..

'무늬만 비검찰' 인사정보관리단 ..요직엔 '윤핵검' 투입

'무늬만 비검찰' 인사정보관리단 ..요직엔 '윤핵검' 투입 손현수 입력 2022.06.07. 15:50 수정 2022.06.07. 16:30 단장엔 인사혁신처 출신 박행열 법무부 전경. 자료 사진 공직자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법무부는 ‘인사 정보 남용’ ‘법무부 비대화’ 등 우려를 감안해 비검찰 출신 인사를 단장으로 임명했지만, 정작 일선에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담당관에는 ‘윤석열 사단’ 검사를 투입해 논란이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파견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행하던 공직자 인사검증 업무..

검사 출신 '김건희 변호인'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인재가 검사밖에 없나"

검사 출신 '김건희 변호인'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인재가 검사밖에 없나" 박소희 입력 2022.06.03. 17:51 조상준 전 검사장 발탁 두고 논란.. 민주당 "검찰공화국 본색 노골화" [박소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리에 착석해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변호했던 조상준 전 검사장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야당은 "검찰의 권력기관 장악이 완결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3일 차관급 인선을 발표하며 국정원의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조실장에 조상준 전 검사장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대검에서 인사기획, 국..

윤석열이 '검찰 특수활동비 금고지기'를 대통령실로 데려간 이유

윤석열이 '검찰 특수활동비 금고지기'를 대통령실로 데려간 이유 임선응 입력 2022.05.26. 10:00 수정 2022.05.26. 14:10 '윤석열 특수활동비 라인' 두 사람,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영전 윤석열 정부의 첫 인사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검찰 출신이 내각과 대통령실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두 사람이 눈에 띈다. 윤재순과 복두규다.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은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서 이른바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올랐다.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인사수석을 대신해 사실상 '수석급'인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에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재순, 복두규는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한..

"한국식이냐 조롱까지" 한동훈 조카 논문 표절 의혹에 美 한인 사회 '발칵'

"한국식이냐 조롱까지" 한동훈 조카 논문 표절 의혹에 美 한인 사회 '발칵' 조소진 입력 2022.05.24. 11:00 한동훈 장관 처조카·자녀 논문 표절 의혹 대입용 '스펙 공동체' 활동에 피해 학생도 한인들 "이번 일은 사실상 입시 부정" 분통 논문 대필이 '한국식 입시 전략' 조롱 나와 한인 학생들 '색안경'.. 입시 불이익 우려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오대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처조카가 고교생 때 쓴 논문의 표절 의혹이 짙어지면서 미국 한인 사회가 들끓고 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부모 지위를 이용해 스펙을 쌓는 일에 너그러운 편이지만, 이번 일은 ‘입시 부정’에 가깝다고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논문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