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3. 그대의 본성 외에는 부처가 따로 없다

장백산-1 2013. 4. 17. 20:12

3. 그대의 본성 외에는 부처가 따로 없다 (달마의 血脈論2-本性)

 

 

그대의 불멸성과 그대의 영원성을 단지 지식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다.

존재계 전체와 하나가 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지식은 그대의 마음을 많은 말들로 가득 채울 뿐이다. 하지만 그대의 존재는

공허하고 황량하다. 그대는 직접적인 경험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진리는 오직 직접적인 경험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다. 간접적인 것이

되는 순간 그것은 이미 진리가 아니다. 그것은 생명 없는 죽은 말이다.

진리 앞에서 그 느낌 앞에서 그대는 경이로움 속에 빠질 것이다.

모든 말이 그 앞에서는 무력해진다. 그것을 아는 자는 침묵할 수밖에 없다.

『부처를 찾기 위해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은 그대 자신의 본성을 보는 것이 전부다.』

의 해설

 

그대가 자신의 깨어 있음을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춘다. 시간마저 멈춘다.

갑자기 그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그리고 그대를 전체의 일부가 되게 해주는

문이 열린다. 전체의 일부는 결코 전체보다 작지 않다. 이것이 존재의 수학이다.

전체의 일부가 전체와 동일하다. 전체는 부분으로 나누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어떤 나눔도 불가능하다. 따로 더 찾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대 자신이 전부이다.

찾으라, 그러면 그대는 결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대 자신이 바로 찾을 대상이다.

 구하지 말라. 그대가 구하면 구할수록 그대는 계속 잃어 버릴 것이다.

그대는 이미 그것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구하지 않음이며

찾지 않음이며 두드리지 않음이 전부이다.

『그대는 그대에게 보이는 모든 것이 꿈이요 환상임을 깨달아야 한다.』의 해설

 

사람은 죽는 순간 제왕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왕국을 갖고 갈 수 없다.

그의 지식과 그의 권세와 그의 명예를 갖고 갈 수 없다. 그대가 갖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신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 뿐이다. 그것만이 유일한 그대의 재산이다.

만일 그대가 살아 있는 동안 그 재산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그대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죽음이 앗아갈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것만이 실체와 허상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다.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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