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놓아버려라---원효대사

장백산-1 2011. 12. 19. 21:55

 

놓아버려라/원효대사

 

 

 

놓아 버려라/원효대사

 

 

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하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바다는
천개의 江
만개의 河川을 다 받아 들이고도

푸른 빛 그대로요
짠 맛 또한 그대로이다.

 

 

 

 

 

* 바다님의 댓글 -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_()()()_

 

* 바다님 !

말을 따라가니 어렵습니다
<놓아버리라> 한다고 다 놓아버리면 木石이지요.

感情이 없는 木石은 道를 이루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應物不染(執着) ! 

오는 境界를 따라가되 다만 물들어 버리거나 執着하지 말라는 法門입니다.
道人도 예쁘고 기쁘면 좋아서 웃고,  밉고 슬프면 찡그리고 웁니다.
다만 웃고 웃을 뿐 - 

거기에 매달려 허우적거리지 말라는 말씀이 아닐까요?
淸淨한 法身자리야  大小 去來 生死 안팍이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_()()()_               - 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