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방정보본부장도 ‘계엄’ 논의 때 배석”…공수처 진술 확보이도윤입력 2024. 12. 26. 21:35수정 2024. 12. 26. 22:36 [앵커]계엄 선포 전날,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장관을 만났고, 이 자리에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배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이때 계엄 논의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은 그간 계엄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말해 왔습니다. 이도윤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보사령부 전·현직 간부들이 계엄을 사전 모의한 이른바 '햄버거 회동'.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 있었습니다. 그런데 1차 회동에 참석했던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이튿날 오전 9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김용현 집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