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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관찰함은 진리를 이룬다

마음을 관찰함은 진리를 이룬다 만일 갠지스강의 모래알과 같이  많은 양의 금은보화로 칠보 탑을 쌓을지라도그것은 잠시동안 제 마음을 관(觀)하는 것만 못하다.칠보 탑은 결국 부서져 티끌이 되지만 마음을 관찰함은 마침내 부처가 되기 때문이다. [화엄경(華嚴經)] 아무리 많은 양의 제물을 가지고, 아무리 좋은 집에 좋은 차에, 넘쳐나는 많은 돈과 명예와 권력을 가지더라도 잠시 동안 제 마음을 관찰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물질은 항상하지 않고, 결국에는 무너져 티끌이 되지만, 마음을 관하는 것은 마침내 깨달음을 이루기 때문이다.  부귀는 반드시 빈천으로 돌아간다. 물질적인 부유며, 명예와 권력, 지위 이 모든 것은 한낱 꿈과 같고 아지랑이와 같아 언제까지 나에게 있어주지 않는다. 그런 외부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

오온(五蘊)

오온(五蘊)오온을 관찰함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느낌이 일어날 때, 생각이 올라올 때, 의도가 생길 때, 분별심이 일어날 때 그것이 일어나고 있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오온관찰을 통해 무아와 연기를 깨닫게 된다. 『대념처경』에서는 “비구들이여, 비구는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것은 물질이다. 이것은 물질의 일어남이다. 이것은 물질의 사라짐이다. 이것은 느낌이다. 이것은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은 느낌의 사라짐이다. 이것은 생각이다. 이것은 생각의 일어남이다. 이것은 생각의 사라짐이다. 이것은 의지다. 이것은 의..

윤석열 "총 쏴서라도 끌어내"... 조선일보 "충격" 동아일보 "경악"

윤석열 "총  쏴서라도 끌어내"... 조선일보 "충격"  동아일보 "경악"정철운 기자 입력 2024. 12. 28. 06:35 "2번, 3번 계엄령" 김용현 공소장에 적시된 '내란 수괴'의 위헌 · 위법"야당 경고용이었다는 尹 주장과 달리 무력으로 국회 장악하려 한 것""공수처, 체포영장 청구 차일피일 미룰 이유 있나...더 미적대선 안 돼"                                                       ▲윤석열 . 사진 = 대통령실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만 남았다. 특수본이 밝힌 공소사실 요지에 따르면 ..

마음의 방향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마음의  방향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24. 마음의 방향(끝)마음을 안에서 밖으로 펼치면 세상과 유대 ‧ 연결 ‧ 일체감 느껴남 이해하고 세상을 수용하게 돼 인생 경험 자체가 풍요로워져 사람의 마음은 크게 봐서 두 방향으로 움직인다. 한 방향은 밖에서 안으로 쪼그라들면서 점점 좁아지고 경직되고 나중에는 마치 바늘 하나 꽂을 곳이 없게 되기도 하며,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계속해서 무한하게 펼쳐져 온 우주를 담을 수도 있다. 마음의 이 두 방향 중에 평소 자신의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자주 움직이는가에 따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삶의 질이란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을 말한다. 예를 들면, 개개인의 건강과 심리 상태나 다른 사람들과 어떠한 인간관계를 갖는가에서 부터, 인생의 행복과 의미를 느끼는 정..

무능력한 리더

무능력한 리더 리더의 덕목은 한 방향으로 데려가는 게  아닌그 다른 마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공직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노스님이 전한 당부의 말씀이 기억난다. “리더에게 중요한 덕목은 모든 사람을 리더가 가고자 하고, 보고자 하는 한 방향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다르듯 사람의 마음도 다르다. 그 다른 마음의 사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이다”라고 하셨다.리더의 자격은 단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 하지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조직이 기준 없이 인맥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치중해 리더를 선택하면 그 집단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과거 왕조시대에는 개국한 왕의 자손이 나라를 이끌 자질을 타고났는지 알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