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3

무아(3) - 느낌 감정, 생각, 욕망 욕구 의지, 분별심 등은 내가 아니다.

무아(3) -  느낌 감정, 생각, 욕망 욕구 의지, 분별심 등은 내가 아니다. 5온, 12처, 18계는 제법무아를 뒷받침하는 교리이다. 12처에서는 눈귀코혀몸뜻(6근)이 색성향미촉법(6경)을 접촉한다는 인연에 따라 식(識)과 수상행(受想行)이 생겨난다고 설한다. 즉 나와 세상, 그리고 나의 마음인 느낌[受], 생각[想], 의지[行], 의식[識]이라고 여기는 것들은 고정된 실체로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인연을 따라 생겨난 것이란 뜻이다. 외로운 느낌이 생길 때 우리는 ‘내가 외로워’라고 느끼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감정의 주체를 ‘나’라고 동일시한다. 그러나 진실은 그저 인연 따라 외롭다는 느낌이 잠깐 임시로 연기된 것일 뿐, 실체가 아니다. 외롭다는 그 느낌은 ‘내 느낌’이 아니다. 생각도 마찬가지..

선행을 한 마음에 집착하지 마라

선행을 한 마음에 집착하지 마라 지혜 있는 사람은 애를 써서 착한 일을 하고도  자기가 한 착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선행을 하고서도 그것을 잊어버리지 못하면 교만한 마음이 생겨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선행을 하고서도 그것을 잊어버릴 줄 아는 사람이라야 모든 번뇌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니부지런히 선행하되 선행을 한 마음에 집착을 두지 말라. [별역잡아함경] 참된 선행은 선행을 모른다. 참된 나눔은 나눔을 모른다. 스스로 베풂을 실천하고, 선행을, 나눔을 실천하고서도 스스로 마음에 담아 두지 않고 잊어버렸을 때 그 선행은 완성된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그것이 선행인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선행은 공간적으로 자리를 옮겨간 것일 뿐이다. 그리고 그 옮김 또한 자기가 있어야 ..

한 사회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윤석열 정부를 통해 보고 있다

한 사회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윤석열 정부를 통해 보고 있다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2024. 12. 3. 09:59 [복지국가SOCIETY] 위기의 한국사회, 숙의하는 시민에게 맡겨라한국사회가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사회의 위기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도함에 기인한 것이지만 이런 정부를 낳은 것은 문재인 정부였다. 국민들은 촛불시민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주었지만, 제대로 된 개혁과 혁신을 하지 못하고 권력을 내주고 말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위기가 온다는 것은 역사나 운동경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쇄국을 빗장을 연 이후, 국민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