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신상태는... 계엄 당일, 국민들은 운이 좋았을 뿐손우정 입력 2024. 12. 6. 17:51[12.3 윤석열 내란 사태] 합리적 보수도 압도적 탄핵 찬성으로 살 길 찾아야 [손우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 본청 출입을 막기 위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유성호짧지만 강력했던 내란의 밤에 얽힌 이야기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겉으로는 어설픈 쿠데타에 자멸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촉즉발의 순간들은 곳곳에 있었다. 사실 계엄을 합법적으로 해제할 수 있는 국회만 초기에 봉쇄하면, 소규모의 계엄군으로도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일이었다. 애초의 계획대로라면 포고령 1호 발표와 동시에 국회는 이미 장악되어 있어야 했다. 변수는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