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53

'서울청장 유력' 박현수, 12·3 계엄밤 내란 주도자들과 수차례 통화

'서울청장 유력' 박현수, 12·3 계엄밤 내란 주도자들과 수차례 통화김형호입력 2025. 2. 5. 19:51수정 2025. 2. 5. 20:51윤석열 내란 국정조사 회의록에 드러난 박현수 경찰국장 행적[김형호 기자] ▲  지난 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한 박현수 경찰국장의 모습.ⓒ 국회경찰 계급서열 2위에 해당하는 치안정감 승진자로 5일 내정된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12·3 불법 계엄 당시 국회 봉쇄와 방첩사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은 내란 혐의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 박 경찰국장은 수도 서울의 치안을 책임지며 각종 고급정보를 다루는 서울경찰청장에 기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경찰 ..

돈오(頓悟) VS 점수(漸修)

돈오(頓悟)와 점수(漸修) - 육조혜능 육조단경  법은 본래 하나의 종지(宗旨)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남쪽과 북쪽이 있다. 법은 한 종류 밖에 없지만, 법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빠르고 느림이 있다.  무엇을 돈(頓)이라 하고 무엇을 점(漸)이라고 하는가? 법에는 돈이나 점이 없지만, 사람의 근기에는 영특함 (頓) 과 우둔함 (漸) 이 있기에 돈점이라고 한다. ✔ 법은 이미 드러나 있다. 완성되어 있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법을 다만 중생들은 자신의 분별심으로 인해 확인하지 못할 뿐이다. 그렇기에 이 법은 수행이나 특정한 방법을 통해 완성시켜 나가는 공부가 아니다. 만약 깨달음이 본래부터 나에게 없기 때문에 만들어 내야 한다면, 그것은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법이니 생사법(生死法), 생멸법(生滅法)일 ..

홍장원 "경호차장, 내게 '그만하라' 해"... 검찰은 왜 김성훈 구속 막나

홍장원 "경호차장, 내게 '그만하라' 해"... 검찰은 왜 김성훈 구속 막나김성욱입력 2025. 2. 5. 19:57수정 2025. 2. 5. 20:36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 두 번 연속 반려... "검찰, 비화폰 서버 드러날까 두렵나"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에 불리한 진술을 해온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최근 국회에서 마주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부터 '좀 그만하시죠'라는 말을 들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다..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유력… 윤 정부서만 3계급 승진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유력… 윤 정부서만 3계급 승진이지혜 기자 입력 2025. 2. 5. 16:35수정 2025. 2. 5. 17:10                                                                                                                                                             박현수 치안정감 내정자  12·3 내란사태가 벌어진 당일 경찰 고위직에 수차례 전화를 거는 등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돼 비판이 나온다.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박 국장은 윤석열 정부에서만 세 계급 ..

尹 “이번 사건, 호수 위에 뜬 달그림자 쫓는 느낌”

목소리 잠긴 尹 “이번 사건, 호수 위에 뜬 달그림자 쫓는 느낌”김주영  입력 2025. 2. 4. 18:05수정 2025. 2. 4. 18:09 윤석열, 헌재 탄핵심판서 “실제로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마치 어떤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증언이 끝난 뒤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저는 일반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다”며 “탄핵사건(심판)은 범죄 형사사건과 다르다. 보통 수사나 재판에서는 실제 ..

부유함과 가난함에서 균형을 배운다

부유함과 가난함에서 균형을 배운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지만 돈도 하나의 에너지에 불과하고, 부자와 가난하다는 것도 차이에 불과하다. 부자로 살 것인가, 가난한 자로 살 것인가는 어쩌면 단순히 하나의 선택의 문제일 수도 있다. 자신이 지어 온 업에 기초하여, 어느 생애에는 가난이 주는 의미를 깨닫기 위해 복업이 많더라도 가난하게 태어남으로써 삶을 배워나갈 수도 있고, 또 다른 생애에서는 풍요로운 삶과 나눔이 주는 깨달음을 배우기 위해 부자로 태어라 수도 있는 것이다. 양 쪽이 모두 의미 있는 생애이며, 양 쪽의 삶 모두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즉 부자와 가난한 자의 의미에 대해 균형감 있게 배워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사실 근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경제적인 삶의 조건을 있는 그대로 ..

무념(無念), 무상(無相), 무주(無住)

무념(無念), 무상(無相), 무주(無住) 6祖 혜능 나의 법문은 무념(無念)을 종(宗, 으뜸)으로 삼고, 무상(無相)을 체(體, 바탕)로 삼고, 무주(無住)를 본(本, 뿌리)으로 삼습니다. 무상은 모습에서 모습을 벗어나는 것이며, 무념은 생각을 하지만 생각이 없는 것이고, 무주는 사람의 본성을 말합니다. ✔ 무주(無住)는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 선(禪)공부의 목표는 머무는 바 없이 행하는 데 있다. 『금강경』에서도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라 하여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고 했다. 머문다는 것은 곧 집착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어떤 한 가지 대상에 머물게 되면, 그 대상에 사로잡히고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세상의 온갖 분별들이 전부 공(空)한 줄 알면 그 어떤..

민병돈 전 육사 교장이 말하는 12·3 계엄과 장군의 길

오피니언월요 초대석“전두환의 군 투입 지시 거부… 장군은 대통령에도 ‘노’ 할 수 있어야”[월요 초대석]동아일보업데이트 2024-12-30 05:092024년 12월 30일 05시 09분 코멘트53개좋아요27개공유하기즐겨찾기뉴스듣기글자크기 설정프린트신광영 동아일보 논설위원논설위원실구독36추천4안녕하세요. 신광영 논설위원입니다.구독 민병돈 전 육사 교장이 말하는 12·3 계엄과 장군의 길독재국가에나 있을 터무니없는 계엄장군은 상관 지시 아닌 헌법 따라야부당 지시 못 막으면 부하들 사지로진급 청탁 악습이 예스맨 장군 양산집 낡아 난방비 아끼려 보일러 안 때6시간 냉골 인터뷰 내내 허리 꼿꼿장례 때 수의로 전투복 입혀달라 유언군인으로 태어나, 군인으로 죽고 싶다크게보기민병돈 전 육사 교장이 20일 서울 양천구..

게시판 2025.02.02

검찰, 여인형 측근 2명 피의자 전환

[단독] 정치인 체포 · 선관위 침탈  여인형 측근 2명 피의자 전환구민지입력 2025. 2. 1. 20:16[뉴스데스크] ◀ 앵커 ▶이어서 내란사태 속보입니다.검찰이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와 선관위 서버 탈취를 담당했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측근 2명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인을 체포하려하고, 선관위에 난입했던 것이 내란죄 입증의 핵심이라고 본 겁니다.계엄군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중간 간부급까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구민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근 국군 방첩사령부 김대우 전 수사단장과 정성우 전 1처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사건 초기만 해도 모두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검찰은 두 사람이 계엄 당시 방첩사 활동에 있어 중요 역할을 했다고 판..

"피의 내란" 예고한 극우 유튜브, 윤석열 · 국힘 · 조선도 '헌재 공격'

"피의 내란" 예고한 극우 유튜브, 윤석열·국힘·조선도 '헌재 공격'소중한입력 2025. 2. 1. 15:06전광훈TV "헌재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자"... 윤 대통령 측 "원님 재판보다 못한 대통령 탄핵 심판"  ▲  조우석 전 KBS 이사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에서 발언하는 모습.ⓒ 유튜브 '전광훈TV'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등이 연일 '헌법재판소(헌재) 때리기'에 열중하면서, 급기야 극우 유튜브 채널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언급하며 "안국동발 피의 내란"을 예고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서울 안국동은 헌재가 위치한 곳이다. 조우석 전 KBS 이사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에서 "앞으로 1개월이 중요하다. 2월, 3월 자유우파의 ..

게시판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