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광덕 큰스님 말씀 - 소망 성취하는 마음자세

장백산-1 2011. 9. 12. 21:02

소망 성취하는 마음자세

 

참되게 살아보고 보람 있게 살아보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

이라면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지 않고는 될 수 없다.

 그래서 불자는 자기 자신이 불자(佛子)인 것을 믿음생활의 기본으로 삼는 다. 자신에게 부처님의 크나큰 은혜와 위신력이 온전하게 깃들어 있는 것을 믿는 것이다.

 

우리가 설사 부처님의 이 은혜를 몰라보고 한눈 판다 하더라도 역시 우리에게 부어진 절대적 은혜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이 절대적 은혜는 물체가 아니므로 육안으로 보려고 해서 알아지진 않는다.

 

믿음의 생활을 통하여 스스로 체험 하든지 깨달음에 의하여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아무리 자기에게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알지 못하면 쓰지를 못한다.

마치 재산 등기부에 아무리 많은 부동산이 자기 것으로 보존등기 되어 있더라도 그 사실을 알 때까지는 역시 그 재산을 활용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부처님 공덕도 그와 같다. 아무리 자신에게 원래로 갖추어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한 자기 희망에 따라서 마음대로 받아 쓰지는 못하는 것이다. 물론 부처님의 은혜가 알고 모르고에 상관없이 항상 우리를 살피시고 은혜를 내리시는 점은 부동산인 경우와는 다른 것이지만….

 

 우리에게 부처님의 은혜가 항상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 까지는 마치 방송파가 있는 줄 모르는 동안에는 라디오 주파를 맞춰 소리를 들을 생각을 하지 않는 거와 같이 우리도 부처님의 은혜로운 진리 질서대로 마음을 가다듬고 쓰지 않는 다면 모처럼 부처님이 주시는 큰 은혜도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은 기도를 한다. 여러 가지 소망을 담은 기원을 부처님 앞에 내놓는다. 그렇지만 마음이 동요하고서는 은혜를 받기 어려운 것이다. 마음이 동요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은혜로운 위신력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마치 방송전파에 파장을 맞추지 않고는 방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거와 같다. 부처님의 은혜로운 질서에 마음을 맞추어야 부처님의 지혜를 온전히 받아쓴다.

 

 이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들이 부처님의 은혜를 바르게 받아쓰자면 적어도 두 가지는 깊이 명념해 두어야 하겠다.

 

 첫째부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높은 마음 즉 모든 이웃을 존경하고 그를 사랑하는 보리심을 발하여야 한다. 이제까지는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했던 마음을 돌려 부처님의 넓고 자비하신 은혜에 마음을 돌리고 그와 같은 넓고 자비한 마음이 되어 부처님을 믿고 동요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부처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높은 경지로 마음을 유지하고 믿음을 기울이되 중단해서는 아니 된다. 방송도 순서를 따라 프로가 나타나듯이 부처님의 은혜의 물결도 우리의 마음의 경계를 따라 나타나고 우리 앞에 성숙되는 것이므로 끊임없이 지속하고 발원하며, 동요하지 않아야 큰 은혜는 우리의 감관적 현상으로 구체화 되는 것이다.       

 

 

광덕큰스님 지음 행복의 법칙 p83 – P85 불광출판사

출처 :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글쓴이 : 진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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