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정도(7) - 정념(正念)
정념(正念)은 ‘바른 전념’ ‘바른 깨어있음’ ‘바른 관찰’ ‘바른 알아차림’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중아함경』에서는 정념(正念)을 “안의 몸을 관찰하기를 몸답게 하고 내지 느낌·마음·법을 관찰하기를 느낌·마음·법답게 하나니 이것을 정념이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정념(正念)이란 몸을 있는 그대로 몸답게 관찰하고, 느낌을 느낌 그대로 느낌답게 관찰하며, 마음을 마음 그대로, 법을 법답게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정념(正念)은 신수심법(身受心法) 즉 몸 · 느낌 · 마음 · 법을 관찰함에 있어 아무런 편견과 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몸 · 느낌 · 마음 · 법을 관찰하는 것이며, 매 순간 순간 부주의하게 넋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 항상 자신을 성찰하고 지켜봄으로써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정념은 곧 몸 · 느낌 · 마음 · 법 즉 사념처(四念處)를 의미한다.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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