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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법정진술 "이재명 엮으려 사실상 세미나 했다, 연어에 술도 먹으며"

이화영 법정진술 "이재명 엮으려 사실상 세미나 했다, 연어에 술도 먹으며" 김종훈입력 2024. 4. 4. 21:30수정 2024. 4. 4. 21:42 [공판 현장] 검찰 '허위 진술' 과정 상세히 밝혀...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창고' 지목 [김종훈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4일 열린 공판에서 지난해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창고'라고 붙은 방에서 김성태, 방용철 등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엮기 위한 "사실상 세미나"를 했다고 증언했다. 사진은 경기도 평화부지사 당시 이화영의 모습이다. ⓒ 박정훈 4일 법정 증인석에 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굉장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면서 자신의 진술을 번복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해 6월경..

실상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

실상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 7. 분별에 따른 오해 분별은 실상 보지 못하게 해, 분별 대상과 나머지 세상 공존 분별없는 실상을 공이라 표현, 실상 바로 보면 곧 중도 정견 대자유를 얻겠다고 길을 떠난 구도자들이 스승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분별을 내려놓아라”일 것이다. 분별만 멈추면 구도자가 그리던 우리의 본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자주 듣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엔 도대체 분별이 무엇이길래 그렇게도 구도자는 분별을 하지 말라고 귀가 닳도록 가르치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나눠 볼까 한다. 우선 분별이라고 하면 나눌 분(分), 다를 별(別)을 써서 무언가를 달리 나눈다는 뜻이다. 우리는 보통 사물이나 사람을 보고 그것에 이름을 붙여 분별한다. 더불어, 옳은 것과 그른 것을 ..

비밀해제된 문서에 담긴 김활란과 낙랑클럽

비밀해제된 문서에 담긴 김활란과 낙랑클럽 [김종성의 '히, 스토리'] 김종성입력 2024. 4. 3. 12:24 [김종성의 히,스토리] 김준혁 후보 발언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 김활란 ⓒ 위키미디어 공용 경기도 수원정에 출마한 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 후보자가 초대 이화여대 총장인 김활란에 관해 언급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2022년 8월 '김용민 TV'에서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주장한 일이 있다. 이 발언이 이번 선거기간에 불거지자, 이화여대가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이 비판을 가했다. 김 후보는 처음에는 "앞뒤 다 자르고 성과 관련된 ..

지금 여기를 살라

01 ★ 법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법은 지금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법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은 지금 바로 여기 우리의 몸과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이 자유롭고 홀가분해지도록 하십시오. 선행을 하고 나면 그것을 마음속에 두지 말고 놓아버리세요. 악행을 삼가면서도, 악행을 놓아버리세요. 부처님은 사람들에게 현재 순간에, 바로 지금 여기에 살라고 하셨습니다. -아짠차스님-

세상에 대해 '안다'는 생각이 없을 때 세상은 눈부시게 빛난다

세상에 대해 '안다'는 생각이 없을 때 세상은 눈부시게 빛난다 사람들은 전혀 새로운 대상에 대해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걸러보고서는 그 대상을 ‘다 안다고 결론짓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대상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라는 사실은 사람들의 삶에 아주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이미 아는 경험이라면 애써 다시 경험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지요. 사람들이 절에서 스님의 법문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법문하실 때는 어떨까요? 법문이 재미가 없다고 느낍니다. 법문이 새롭지 않고 재미가 없으니 법문에 집중도 못 하고 그렇게 되면 법문에서 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공부든, 진리든 ‘이미 아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그것은 주의를 기울여 듣지 않게 되고, 거기에서 뭔가 새롭게 얻고..

사람들은 왜 각자의 인생을 각자가 원하는대로 통제할 수 없나요?

사람들은 왜 각자의 인생을 각자가 원하는대로 통제할 수 없나요? 삶에는 동시적으로 좋은 일도 일어나고 나쁜 일도 일어납니다. 원하는 일과 원치 않는 일이 함께 일어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왜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통제할 수 없나요?자신이 원하는 것만 하며 살 수는 없을까요? 좋은 일만 일어나면서 살 수는 없을까요? 분명하게 말하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왜 그럴 수가 없을까요? 우리들이 사는 분별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양 극단의 두 가지가 인연 따라 쌍으로 함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이 있으려면, 반드시 그것보다 '나쁜 것'이 있어야만 합니다. 사람들의 인식 구조 자체가 그렇게밖에 인식을 못합니다. '큰 것'을 인식하려면, 반드시 그것보다 '작은 것'이 있어야만 앞의 것이 큰 ..

모든 것은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 완전하다.

모든 것은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 완전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여기 있는 자신에게,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의 현실에 불만족해한다. 또한 무언가를 바꾸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무언가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의 현실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렬히 희구한다. 자신이 원하는 희망찬 미래를 계획해 놓고는, 그 계획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만족할 수 없고,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이 세운 그 계획을 이루고 나면 한 숨을 돌릴 수 있을거야, 행복해 질 수 있을거야 라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당신의 모든 문제, 모든 괴로움은 지금 이대로 여기에 있는 것들에 대해 저항하며, 다른 무언가를 희망할 때 생겨난다.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를 희망하면, 아..

윤석열 정권의 'KBS 장악 시나리오' 문건 등장.

'KBS 장악 시나리오' 문건 등장... "박민 당장 물러나야" 박소희입력 2024. 4. 1. 10:45 대국민 사과 등 우선과제 언급→실행... 고민정 "작성자 등은 누구보다 대통령실이 잘 알 것" [박소희, 남소연 기자] ▲ 고민정 "공영방송 무너뜨리는 박민 KBS 사장 물러나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KBS 장악 대외비 문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는 박민 KBS 사장은 물러나라"고 촉구하고 있다. ⓒ 남소연 윤석열 정부의 KBS 장악 시도 정황을 뒷받침하는 대외비 문건이 발견됐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민 사장은 정권의 하수인에 불과했던 것이 확인된다"며 "당장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