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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이승준 기자입력 2024. 12. 26. 07:05수정 2024. 12. 26. 07:35윤석열 대통령이 12월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20여년 전 개봉한 한 영화 광고 문구만큼 2024년 한국을 잘 설명하는 글귀가 또 있을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케이(K)문학의 성취에 온 국민이 기뻐한 것도 잠시, 45년 만의 비상계엄과 포고령 선포라는 어안이 벙벙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와 동행하는 법. 망상과 주술의 ..

게시판 2024.12.26

윤석열 무당 주술에 빠져있다

박지원 "윤석열, 금년만 넘기면 된다? 무당의 잘못된 망상 빠져 있어"허환주 기자2024. 12. 25. 18:58 박의원이 윤석열을 두고 "금년만 넘기면 된다 하는 그러한 잘못된 망상에 빠져 가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박지원 의원은 2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하루라도 빨리 탄핵된 윤석열을 긴급 체포해서 구치소에 넣어놔야 행동이 중단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두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게 아니라 지금도 한남동 공관에서 경호처 등을 장악하고 그러한 집행을 못하게 방해하고 또 출두 명령을 받았더라도 출두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획책하는 것을 보면은 지금 현재 일부 무당들이 '내년부터 윤석열 대통령 운이 좋아진다'. '천공은 100일만 있으면 된다' 등이 잘못된 망상..

선(禪)에 들어가는 문

선(禪)에 들어가는 문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생이란 무엇인가. 몸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사람이 중생이다.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 보고 감촉을 느끼고 생각을 하는 의식에 집착하는 사람이 중생이다.그러므로 몸에 집착과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하고, 보고 듣는 느낌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며,의지와 의식의 속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그러한 것에 대한  애착을 끊어버려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잡아함경] 눈으로 사물을 보되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귀로 소리를 듣되 소리에 집착하지 않고코로 냄새를 맡되 그 냄새에 집착하지 않고혀로 맛을 보되 그 맛에 집착하지 않고몸으로 대상을 접촉하되 촉감에 집착하지 않고 의식으로 모든 대상을 인식하되 그 인식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이 해탈이다. 눈이 본 것에 집착..

마음을 관찰하다

마음을 관찰하다 심념처(心念處)는 마음의 작용 중 느낌을 제외한 다양한 형태의 마음작용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과 침체된 마음, 산란한 마음, 들뜬 마음, 집중된 마음, 자유로운 마음 등과 그와 대비되는 반대의 마음 등이 일어날 때 그렇게 일어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아무련 분별없이 마음을 관찰하는 수행이다.  어떤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탐욕이 일어날 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날 때, 어리석은 마음이 일어날 때 사람들은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은 걸까?’, ‘나는 왜 이렇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지!’, ‘나는 정말 바보 천치 같군!’ 등의 생각들이 일어나면서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혹은 탐욕을 채우려고 행동하거나, 화가 나는 대로 행동을 하거나,..

"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

"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전유진입력 2024. 12. 25. 13:00 한남동 관저 가기 전에 살았던 아파트윤 대통령 지지 흔적 찾아보기 힘들어"대통령 응원 후회" 집값 하락 우려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써니와 함께 2022년 12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택시 타고 아크로비스타로 가달라고 하면 윤석열 본 적 있냐고 물어보는데, 창피해 죽겠어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단지에서 만난 여성 이모(64)씨가 푸념했다. 이 아파트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지만, 단지 안에서 대통령과 관련한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2022년 3월 대선 직후 '자랑스러운 주민 ..

'韓덕수 친구' 박지원 "韓덕수 배우자도 무속 전문가" 폭로

'韓덕수 친구' 박지원 "韓덕수 배우자도 무속 전문가" 폭로한광범입력 2024. 12. 24. 16:18수정 2024. 12. 24. 16:32 국회 법사위서 "막역한 친구지만 국가를 위해 공개""미술계 큰 손으로 김건희 · 최은순과 무속에서 살아""무속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 나라 더 맡기면 안돼" 지난 9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부인도 무속에 지대한 전문가”라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대행이 저와 막역한 친구이지만 국가를 위해서 이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대중정부 정권 실세였..

접촉하는 순간을 관찰하라

접촉하는 순간을 관찰하라마땅히 눈은 덧없는 것(無常)이라고 바르게 관찰하라. 이와 같이 관찰하면 그것을 바른 관찰이라 한다.바르게 관찰하기 때문에 애착하지 않는 마음이 생기고, 애착 없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기쁨과 탐욕을 떠나며,기쁨과 탐욕을 떠나기 때문에 마음이 바르게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이와같이 귀코혀몸뜻에 대해서도 기쁨과 탐욕을 떠나면 마음이 바르게 해탈한다.이와 같이 마땅히 눈은 괴로운(苦) 것이라고 바르게 관찰하라...마땅히 눈은 공(空)한 것이라고 바르게 관찰하라...마땅히 눈은 나가 아니라고(無我) 바르게 관찰하라... [잡아함경] 눈귀코혀몸뜻(6근 : 6가지 감각기관)이 색성향미촉법(6경 :6가지 경걔)을 접촉할 때 바르게 관찰하면 덧없으며(무상), 고이며(고), 공하며(공), 내가..

느낌을 관찰함

느낌을 관찰함 수념처는 느낌을  관찰하는 것으로, 좋은 느낌, 싫은 느낌, 그저 그런 느낌이 일어날 때 그러한 느낌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느낌이 일어날 때 거기에 끌려가게 되면 12연기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느낌이 일어나면 이어서 애욕과 취착이 생겨나고 업을 짓게 됨으로써 노병사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고 만다. 예를 들면, 싫은 느낌이 일어날 때 일반적인 경우 그 느낌을 피하려고 애쓰는 마음이 동반된다. 바로 그 때 그 느낌이 일어나는 것을 그대로 허용하고 받아들여 주면서, 그 느낌을 있는 그대로 느껴본다.  호흡을 관찰하는 중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와 이마 위를 기어간다면, 파리가 이마를 기어간다거나, 징그럽다거나, 간지럽거나, 지저분하다는 등의 해석을 내려놓은 채 그..

"'무장' 블랙요원 복귀 안 했다" 박선원 말에 진행자도 "네?!"

"'무장' 블랙요원 복귀 안 했다" 박선원 말에 진행자도 "네?!"곽동건  2024. 12. 24. 11:43 정보사령부에서 대북 첩보·공작을 담당하는 '블랙요원' 일부가 계엄 당시 임무를 받고 무장 상태로 출동했고, 약 3주가 지난 지금도 복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정원 1차장 출신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내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정보사 블랙요원이 아직도 원대 복귀를 다 안 한 분들이 있어요. 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계속 여전히 내란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이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블랙요원들이 계엄 당..

정치인 - 판사 - 노조 등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에 실명, ‘국회 봉쇄’ 표현도

정치인 - 판사 - 노조 등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에 실명, ‘국회 봉쇄’ 표현도최원영 기자입력 2024. 12. 24. 03:05 [탄핵 정국] 경찰, 15일 점집 압수수색때 확보60~70쪽 분량 손바닥만한 크기盧상원 행적 규명할 ‘보살폰’도 추적   경찰이 12·3 비상계엄을 사전 기획한 혐의로 구속돼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정치인, 언론인, 노조, 판사 등이 ‘수거 대상’으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했다. 수첩에는 ‘사살’이라는 표현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이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을 15일 체포하면서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그의 거주지 겸 점집을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