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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2) - 나를 괴롭히는 3가지 독(毒)

열반(2) - 나를 괴롭히는 3가지 독(毒) 열반이란 무상과 무아를 체득한 경지다. 그런데 연기되어진 이 세상 모든 것은 곧 삼법인의 특성을 가진다. 그렇다면 열반이란 무상과 무아를 완전히 체득한 경지이면서 동시에 연기법을 체득한 경지다. 연기와 무상과 무아를 체득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이 세상은 끊임없이 인연 따라 변화하는 비실체적인 것들의 모임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 눈에는 나도 세상도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고, 영원히 항상 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나’라는 어떤 고정적인 실체가 있다고 착각하니까 ‘나’에 집착하고, ‘내 것’에 집착하며, ‘내 생각’에 집착하는 등 끊임없는 아상(我相)과 아집(我執)에 사로잡혀 있다. ‘나’라는 상을 내세우고 집착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괴로..

 '방첩사' 장악해 계엄 빌드업... '용현파' 1년 전부터 軍 요직 꿰찼다

'방첩사' 장악해 계엄 빌드업... '용현파' 1년 전부터 軍 요직 꿰찼다  김경준 기자입력 2024.12.09 04:30 수정 2024.12.09 09:39 6면  이미지 확대보기여인형(왼쪽)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조태용 국정원장이 7일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국군방첩사령부(국군기무사령부 후신)가 이미 지난해 11월 장성 인사 때부터 '용현파'에 의해 장악된 것으로 판단할 만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후에도 용현파의 '나들목' 역할을 하며 계엄준비 및 사후 분위기 조성에까지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용현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육사 38기)과 그의 육사 후배들을 일컫는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인맥을 뜻하는 '충암파'와 함께 이번 ..

육사교장 소형기 소장

2024년 11월 25일 방첩사 인사 정성우(육사 53기) ??? → 방첩사 1처장이경민(육사 50기) 방첩사 1처장 → 방첩사 참모장소형기(육사 50기) 방첩사 참모장 → 육사교장​ 소형기(육사 50기) 21사 65연대장육사 부생도대장육본 편제과장/부대계획과장육본 계획편제차장2023. 11? ~ 2024. 11. 방첩사 참모장 ​   2024년 12월 3일 육사교장 이취임식

"尹, 쿠데타 실패 뒤 법무장관 · 행안장관 . 법제처장 함께 술

"尹, 쿠데타 실패 뒤 법무장관 · 행안장관 .  법제처장 함께 술…박태훈 선임기자 입력 2024. 12. 10. 07:08수정 2024. 12. 10. 08:02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유지가 무산된 뒤 법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법베처장 등과 술을 마셨다는 첩보가 있다며 이를 볼 때 내란 수사를 검찰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오는 12월 12일로 예정된 자녀입시 비리 혐의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에 대해선 "예정대로 선고할지 아니면 연기 요구 요청을 받아들일지는 12일 결정하게 된다"..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은 졌다...이미 '응원봉 혁명' 시작됐다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은 졌다...이미 '응원봉 혁명' 시작됐다손우정  입력 2024. 12. 10. 07:15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전선 명확해진 탄핵 국면, 미래 그리는 광장으로 진화해야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불성립 후인 7일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여당 대표로서 대단히 송구스러웠고,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 위법 사태였다"며 "그 계엄을 막으려고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군 관련자들을 직에서 배제하게 했다.ⓒ 남소연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하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도 탄핵 국면이 다가오자, 유사한 광경이 펼..

게시판 2024.12.10

갈기갈기 찢기는 '내란동조 국민의힘'

[오마이포토] 갈기갈기 찢기는 '내란동조 국민의힘'권우성입력 2024. 12. 9. 21:27[권우성 기자] ▲ [오마이포토]  ⓒ 권우성9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포위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시민촛불'에 참석한 시민들이 '내란동조 국민의힘' '내란수괴 윤석열' 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고 있다. ▲  9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포위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시민촛불’에 참석한 시민들이 ‘내란동조 국민의힘’ ‘내란수괴 윤석열’ 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고 있다.ⓒ 권우성 ▲  9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포위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시민촛불’에 참석한 시민들이 ‘내란동조 국민의힘’ ‘내란수괴 윤석열’ 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고 있다.ⓒ 권우성 ▲  9일 오후 여의..

걷는 것의 5가지 미덕

걷는 것의 5가지 미덕 걷는 일에는 다섯 가지 미덕이 있다. 첫째는 능히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고,둘째는 몸에 활력이 생김이며,셋째는 졸음을 쫓아 깨어있을 수 있음이요,넷째는 음식의 소화가 잘 되어 몸의 조화를 이룸이요,다섯째는 선정의 마음을 얻기 쉬움이다. [칠처삼관경] 걷는 것처럼 좋은 운동도, 좋은 수행도 드물다. 우리의 두 발로 우뚝 서서 걸을 때 자기 안에 자기중심이 서게 되고, 이 세상에 뿌리내릴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걸을 때 능히 달릴 수 있고, 온갖 일을 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며, 온몸에 활력이 생기고 밝고 건강한 기운이 돈다. 또한 졸음이며 혼침을 비롯한 온갖 번뇌를 쫒아 깨어있는 맑은 정신을 가져온다. 또한 소화가 잘 되어, 잘 먹고, 잘 자고, 잘 쌀 수 있는 건강한 몸..

열반(1)- -괴로움의 소멸과 완전한 행복

열반(1)- - 괴로움의 소멸과 완전한 행복 제행무상과 제법무아는 모든 존재에 대한, 나아가 이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통찰이요 특성임을 알았다. 그런데 삼법인으로 무상과 무아와 함께 일체개고를 넣기도 하고, 열반적정을 넣기도 하며, 따로 네 가지를 포함시켜 사법인(四法印)이라 하기도 한다. 열반적정과 일체개고는 어떤 관계일까? 무상과 무아를 깨닫지 못하면, 대상이 항상 하며 실체적인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 대상에 집착하고, 집착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겨난다. 무상과 무아를 깨닫지 못한 중생에게 이 세상은 ‘일체개고’다. 그러나 무상과 무아를 분명히 깨달은 사람은 그 어떤 대상도 항상 하지 않고 고정된 실체가 아니란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떤 대상도 집착하지 않는다. 어떤 대상도 집착하지 않는 그는 모든 ..

신임 진실화해위원장 “5·16 막은 국민 있었나? 독재 왜 했느냐가 중요”

[단독]신임 진실화해위원장 “5·16 막은 국민 있었나? 독재 왜 했느냐가 중요” 배시은 기자입력 2024. 12. 9. 11:50수정 2024. 12. 9. 11:59  박선영 신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5월 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 인터뷰 영상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유튜브 ‘생생현대사’ 캡쳐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박선영 신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의 과거사 인식이 도마에 올랐다. 박 위원장은 과거 ‘5·16 군사쿠데타’를 두고 “5·16 혁명은 반대한 국민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발의된 지난 6일 박 위원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