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12가지 길 - 12 번째 노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 열두 번째는 ‘노병사(老病死)’의 소멸이다. ‘노병사(老病死)’의 소멸 이는 곧 모든 괴로움의 소멸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고해(苦海) ‘고통의 바다’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본래 태어남이 없다는 불생불멸의 이치를 깨닫는 다면, 죽음이 더 이상 고통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부처님은 정각을 성취함으로써 생사를 벗어났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부처님은 생사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면서 왜 죽었느냐’고 질문한다. 십이연기를 보면 그 답이 보인다. 부처님께서는 십이연기를 깨달음으로써 생도 멸하고, 노사도 멸하신 분이다. 즉 생이 본래 없고, 노병사가 본래 없으며,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기되어 일어..